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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br>2020년 1월호 <맨프로토/시그마>
리뷰매거진 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
2020년 7월호 <펜탁스>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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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M

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2020년 7월호

 

전지적 사진가 시점 ㆍ 제품 프리뷰 (펜탁스)ㆍ 세기프렌즈

 

 


 

 2020년 7월 <전지적 사진가 시점> 

초보 사진가에게 추천하는 은하수 스팟

 

사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은하수 사진을 검색해보면 화려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 은하수 촬영은 날씨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도 구름의 양, 습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촬영에 실패하거나, 후보정으로도 살리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은하수를 촬영하는 곳은 대부분 빛 공해가 적은 장소다 보니 건물 한 점 없는 시골인 경우가 많고

가끔 한 시간 이상 산행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여러 포인트 중에서 의성 달빛공원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은하수 포인트 중 하나다. 공원도 넓어서 부담 없이 촬영 가능하고 주차장 또한 넓다.

 

공원 안에는 초승달 모양 구조물이 있어 은하수 아래로 함께 담으면 좋은 피사체가 된다. 인적 없는 시골이나 산행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은 특히 부담 없이 은하수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고 싶은 사진가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7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다.

무더운 여름에 탁 트인 별빛 공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은하수를 담아보자.

참, 모기 기피제는 꼭 가져가길 바란다.

 

SHOOTING MEMO  I  경북 의성 달빛공원

경북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산 64-2

촬영 시기 : 7월 초순  l  촬영 시간 : 새벽 12시 15분

 

작가 코멘트

의성 달빛공원은 여러 은하수 촬영지 중 접근성이 좋고 주차 공간이 넉넉한 장소 중 하나다.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해 가면 어렵지 않게 의성 달빛공원을 찾을 수 있고,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바로 촬영을 시작하면 된다.

 

 작가 프로필 

정민준  I  @seja_travel

사진 여행을 좋아하는 사진가. '세자의 사진공방'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사진 강사이자 부산에서 관광 사진 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사진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진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2020년 7월 <제품 프리뷰>  

신개발 카메라와 렌즈 리포트 - PENTAX

 

K마운트 DSLR & 렌즈 3종

 

리코 이미징이 2020 CP+에서 공개할 계획이었던 펜탁스 제품을 유튜브 (Youtube)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제품은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DSLR 1종과 APS-C 사이즈 센서용 표준 줌렌즈 1종

그리고 풀프레임 센서에 대응하는 광각 단초점 렌즈 1종이었다. 특히 풀프레임 센서용 렌즈는 오랜만에 출시한 리미트 모델로 펜탁스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에 대해 지난 펜탁스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촬영한 사진과 앞서 출시한 렌즈를 추가하여 자세하게 살펴봤다.

 

 

카메라

 

 

 

PENTAPRISM

새로운 모델의 핵심은 특수 유리를 적용한 펜타프리즘이다. DSLR의 파인더 크기는 센서 사이즈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모델은 상대적으로 파인더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KP의 0.95x보다더 커진 1.05x로 풀프레임 모델인 K-1 II의 파인더와 거의 비슷한 크기에 달한다.

 

 

 

TOP

상부 디자인은 풀프레임 플래그십 모델인 K-1 II를 닮았다.

좌측에 모드 다이얼을 적용하고 우측에 소형 LCD 모니터를 탑재한 배치가 유사하다.

대신 파인더 바로 옆에 있는 다이얼은 기능이 라이브뷰, 동영상 관련으로 바뀌었으며 S.Fn 버튼이 추가됐다.

 

 

 

REAR

이번 영상에서 비춘 모델의 후면 디자인은 AF 포인트 위치를 변경하는 포커스 포인트 레버 형태가 좀 더 바뀌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2월 펜탁스 100주년 전시회에서 공개한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은 스틱에 그립을 높이는 돌기가 더해진 점이 차이다.

포커스 포인트 레버가 적용된 펜탁스 DSLR은 이 모델이 처음이다.

 

 

 

BATTERY GRIP

배터리 그립은 신모델에 맞춰 새롭게 개발됐다. 가로로 촬영할 때나 세로로 촬영할 때 모두 동일한 감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디자인했으며

포커스 포인트 레버가 배터리 그립에도 적용돼 신속하게 포인트 이동이 가능하다.

 

 

 

LENS

극한까지 수차를 줄인 대구경 망원렌즈

HD PENTAX-D FA* 85mm F1.4ED SDM AW

사진

 

HD PENTAX-D FA* 85mm F1.4 ED SDM AW(이하 FA 85mm F1.4)는 이번 유튜브 발표로 처음 선보인 모델은 아니지만 영상 중에서 비중을 가지고 소개된 모델이다.

새로운 렌즈는 펜탁스 제품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에 붙는 이름인 스타(★) 라인이다. 슈퍼 ED 렌즈 3매, 유리 몰드 비구면 렌즈 1매 등 특수렌즈를 다수 사용해

개방에서도 선명하면서 동시에 펜탁스 특유의 우아한 보케를 표현했다. 펜탁스는 피사체와 거리 약 4m까지 왜곡을 0에 가깝게 보정했다고 한다.

 

방진•방적을 뜻하는 AW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악천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것도 이 렌즈의 특징이다.

포커스는 새롭게 개발한 초음파 모터 SDM을 적용해 HD PENTAX-D FA* 50mm F1.4 SDM AW 대비 약 1.3배 높은 토크를 달성했다.

덕분에 더 빠르고 부드럽게 초점을 잡는다. 또한 전자 조리개 채용으로 동영상 촬영 시에도 부드럽고 정밀하게 노출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

PENTAX K-1 II / 85mm / (F1.8, 1/5000초) / ISO 200

 

 

APS-C 사이즈 모델을 위한 표준 줌렌즈

HD PENTAX-DA* 16-50mm F2.8ED PLM AW

리코 이미징은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DSLR용 표준 줌렌즈인 HD PENTAX-DA* 16-50mm F2.8 ED PLM AW(이하 DA 16-50mm F2.8)도 공개했다.

이 렌즈는 기존 smc PENTAX-DA* 16-50mm F2.8 ED AL [IF] SDM의 후속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렌즈는 기존 초음파 모터가 아닌 펄스 모터를 적용했다.

이 방식은 포커스 렌즈를 리드 스크류에 연결한 펄스 모터로 구동하는 것으로 빠르고 조용하며 정교하게 작동한다.

특히 수동으로 조작할 때 초점링의 회전 감지 정밀도와 응답성을 높여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맞춰 묘사력을 높이고 HD 코팅으로 더욱 높은 투과율을 달성한 점도 새로운 렌즈의 특징이다.

 

 

돌아온 FA Limited 렌즈

HD PENTAX-D FA 21mm Limited

 

아직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도, 기타 자세한 사양도 공개하지 않은 모델이지만 이름만으로도 펜탁스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제품이 바로 이 렌즈다.

Limited는 개성 있는 초점 거리, 독특한 묘사, 뛰어난 표현력 등 높은 가치를 가진 펜탁스 렌즈에 붙는 특별한 이름이다. 단, 이름과 달리 한정판은 아니다.

펜탁스 마니아에게 Limited 렌즈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한편으로 출시된 지 워낙 오래되어 디지털카메라에 맞춘 최신 사양 렌즈와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웠다.

HD PENTAX-D FA 21mm Limited는 이름처럼 디지털카메라에 맞춰 개발된 모델이다. D FA 렌즈로는 최초 Limited 모델이기도 하다.

초점 거리 21 mm로 역시 개성 있는 화각을 갖춘 이 렌즈는 내부에 AF 모터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7월 <세기프렌즈> 

세기 프렌즈 4기 3차 미션 우수자 콘텐츠 - 박성혜

 

'어른이'의 성장통,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진

 

세기프렌즈 4기 3차 미션은 '인생영화'였다. 세기프렌즈 4기 박성혜는 인생영화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꼽았다.

박성혜 참가자가 시그마와 자이스 렌즈로 담은 인생영화 이야기를 정리했다.

 

 

 

몽상가, The Daydreamer

세프4기 3차미션   사진

사진   사진

SIGMA 24-70mm F2.8 DG DN l Art

 

월터 미티는 ‘라이프(LIFE)’지에서 16년간 필름을 현상하고 관리한 인물이다. 영화 초반부는 월터의 공상으로 가득하다.

할 수 없었던 말, 하고 싶었던 일을 상상하며 자의식을 가두는 일상. 만일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인생이 주어진다면 그 동안 꿈꾸었던 삶을 살 수 있을까?

추억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 눈앞에 닥친 난관을 헤칠 불씨가 된다. 지난 추억을 간직하는 이유에 대해.

여행을 통해 얻고 싶은 깨달음에 관해 하나씩 답을 찾는 월터의 여로는 사람들의 삶과 닮았다. 그래서 영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찾고 싶었던 것은 나 자신

사진   사진

사진   사진

SIGMA 14mm F1.8 DG HSM l Art

 

영화 내내 월터가 세계 여행을 하는 이유는 하나다. 사진작가 숀 오코넬에게 25번째 사진의 행방을 묻기 위해서다.

연락처도 없는 사진작가를 찾아 떠난 무모한 여행.과연 월터가 찾고 싶었던 것은 사진이 전부일까? 그를 추적하는 과정은 참으로 정성스럽다.

그럴 것이 숀 오코넬은 월터에게 정신적 기여를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숀을 찾는 과정은 월터의 상상을 구현하는 경험이자 열정을 발견하는 계기다.

 

오늘 나는 완전한가? 미처 깨지 못한,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재에는 없는 내 모습은 무엇일까? 내가 발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어떤 세상을 만나게 될까?

월터가 그린란드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 남은 차는 빨간 차와 파란 차 두 대뿐이었다. 이것은 영화 <매트릭스>의 패러디 장면이다.

“파란 약을 먹으면 여기서 끝나고, 빨간 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아 끝까지 가게 된다”는 매트릭스 모피어스의 말처럼 월터는 빨간 자동차를 타고 숀을 찾아 달린다.

영원히 모르고 살 수는 있어도 한 번 깨달은 자유는 잊을 수 없는 것일까?

 

 

 

어른을 위한 성장영화

사진

 

그렇다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걸까? 전 세계를 찾아 헤맸던 25번 사진이 주방 쓰레기통에 버렸던 지갑 안에 들어있었던 것처럼 월터의 여정은 그의 일상으로 돌아오며 완성된다.

일상으로 복귀는 따분해 보일지 몰라도 새롭게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회귀하는 것은 여정뿐 아니다.

계절도 돌아오고, 나는 부모님이 나를 낳았을 때 나이를 넘겼다.

크고 작은 원을 그리며 흐르는 시간 속에서 어른이 되어도 성장통은 계속해서 찾아온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디지털 기법을 최소화하고 영화 전체를 필름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삶의 정수를 찾아 헤매는 월터의 성장기행은 유머러스하며 아름다웠다. 오늘도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자. 매 순간 소중하고 귀한 우리 삶을 위해.

 

사진   ㅇㄹㅇㄹ   사진

 

 

세기프렌즈 4기 박성혜(헤이스)  

- 여행 블로거

- 시그마 '공식 리뷰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ombaybhy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ravelicious_hayes/

 

 

 

Copyright 2020. DIGTAL CAMERA MAGAZINE.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출처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0년 7월호]

태그 #은하수 #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펜탁스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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