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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매거진

105 매크로 렌즈 이미지
리뷰렌즈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는 시그마 105mm F2.8 DG DN MACRO Art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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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렌즈 라인업 중 ART 렌즈는 높은 수준의 이미지 퀄리티로 발표되는 렌즈 대부분이 기대 이상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신 풀프레임 미러리스 대응 렌즈들은 (DG DN) DSLR 대응 렌즈 대비 동등 이상의 화질과 콤팩트한 설계로 미러리스 시대에 대응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105mm F2.8 DG DN MACRO ART 렌즈는 화질의 끝판을 보여줍니다.

시그마 105mm F2.8 DG DN MACRO ART
아트 렌즈의 명성을 미러리스로 옮긴
고화질 준망원 매크로렌즈

 

1. 시그마 105mm F2.8 DG DN MACRO ART 렌즈의 디자인 및 스펙


시그마 105mm F2.8 DG DN MACRO ART 렌즈는 (이하 '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1:1 등배 접사 촬영이 가능한 0.295m의 최단 촬영거리를 지닌 준망원 렌즈입니다. 105mm 초점거리와 F2.8의 조리개는 다양한 매크로렌즈 중에서도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스펙이지요.

원형 후드가 적용된 전형적인 시그마 최신 렌즈의 디자인│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기본이라면 이제 기본일 수 있는 금속 마운트와 방진방습을 위한 고무 씰링│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필터 사이즈 62mm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렌즈로서 기본적으로 방진방습을 제공하고, 105mm의 망원 계열 단렌즈임에도 큰 느낌이 없지요. (소니 풀프레임 E 마운트, 시그마 L 마운트) 710g의 무게는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렌즈 형상이 긴 덕분에 무게 부담이 크지는 않습니다. 카메라에 마운트할 때 무게중심이 분산되고, 촬영시에도 촬영자가 편하게 렌즈 쪽을 파지할 수 있지요.

매크로렌즈답게 초점링 구간이 상당히 길고 수동 초점 조작시 손쉽게 컨트롤이 가능하다│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초점거리는 절대값이기 때문에 후드까지 체결하면 길이가 꽤 길어지는 편│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또한 최단 초점 거리인 29.5cm부터 시작하는 긴 초점 구간은 AF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포커스 리미터가 존재하며, 조리개링과 무단 클릭 스위치도 함께 합니다. AFL 버튼까지 더해져 조작성이 좋고, 조리개 링을 A 모드로 세팅할 때 조리개링이 돌아가지 않게 Lock 버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튼들은 조작시 상당히 타이트해서 세팅 상태가 쉽게 변경되지 않아 좋지만, 포커스 리미터도 타이트한 점은 이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긴 합니다.

시그마 105mm 매크로 아트 렌즈 스펙


2. MTF 차트와 100% 확대 사진으로 살펴보는 화질 특성


| MTF 차트


시그마의 아트 렌즈들은 DSLR 마운트에서 이미 포토그래퍼들에게 고화질 라인업이라는 것을 입증받았고, 여기에 더해 화질 특성이 중요한 매크로렌즈인 만큼 높은 수준의 MTF 차트를 보여줍니다.

최대 개방 F2.8 차트만 제공되는데, 설계 타겟인 기하 광학적 MTF와 실측인 파동 광학적 MTF가 함께 보이고 극주변부를 제외하면 거의 매칭이 되지요. 10라인은 극주변부까지 1.0에 근접해 있고 30라인조차 0.9 수준에서 극주변부에 가서야 떨어집니다. 차트 그대로라면 화질 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지요.

| 렌즈 구성

렌즈 구성을 보면 특수 렌즈가 저분산 렌즈인 SLD (Special Low Dispersion) 하나만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명확히 렌즈 구성을 모르는 상태로 촬영부터 시작했었는데, 당연히 특수렌즈로 도배되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게 크게 빗나가더군요. 바로 다음에서 살펴보겠지만, 이 한 장의 특수렌즈가 개방 색수차를 거의 온전히 없애주고 (퀄리티가 높겠지만) 나머지 일반 렌즈들이 굉장한 해상력을 보여주니다. 시그마의 렌즈 제조 능력이 탑티어라는 반증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 100% 확대해 살펴보는 렌즈의 화질

그럼 MTF 차트가 정말인지 실사용 샘플을 가지고 100% 확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지막의 음식 사진을 제외한 네 장은 모두 RAW (or JPG) 무보정 사진입니다.

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소니 a7M3│105mm│F2.8│1/800s│iso100│24M 원본 사이즈│RAW 무보정

화질 확인 시작부터 끝을 내는 느낌의 야외 금속 재질의 최대 개방 사진입니다. 페인트칠이 안된 철봉 같은 것이었는데, 최단 촬영거리 0.295m로 촬영해본 결과 선예도는 미세한 잔기스까지 표현이 되고 주광 하에서 촬영인데도 색수차를 찾기 힘듭니다.

100% 확대│Capture One 21 Pro

100% Crop Image│(1200x800)


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소니 a7M3│105mm│F2.8│1/100s│iso1000│24M 원본 사이즈│JPG 무보정

 

 

철봉 사진에서 화질 테스트는 끝이 났지만? 조금 더 촬영거리를 늘려가며 살펴보겠습니다. 최단 촬영거리는 아니고 대략 50cm 전후 정도 거리에서 블루베리를 촬영해봅니다. 실질적으로 블루베리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심도 때문에 조리개를 조여야겠지만, F2.8의 최대 개방 묘사력을 살펴보네요. 어마어마합니다.


100% 확대│Capture One 21 Pro

100% Crop Image│(1200x800)

 

 

 

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소니 a7M3│105mm│F2.8│1/800s│iso100│24M 원본 사이즈│RAW 무보정


이번에는 해 질 무렵 저를 내려다보는, 아니 사실 저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길냥이 한 마리를 촬영해봅니다. 수 m 거리에서 일부러 극주변부로 구도를 맞춰보는데 선예도 관련한 일체 보정이 없는 결과물임을 상기해본다면 털 한오라기라도 놓치기 싫어하는 렌즈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100% 확대│Capture One 21 Pro

100% Crop Image│(1200x800)

 

 

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소니 a7M3│105mm│F2.8│1/8000s│iso1000│24M 원본 사이즈│RAW 후보정 (밝기만)

 

이 장면은 갈매기가 새우깡을 낚아채는 순간을 연사 촬영 중 한 장 건져낸 사진입니다. 비교적 근거리 촬영이었기에 셔터 스피드는 1/8000s였고 iso1000정도로 순간 포착에 중점을 뒀는데, 결과물은 갈매기가 새우깡을 낚아챌 때 표정과 부리 속의 바닷물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AF는 손에 맞는 상태이지만, 초근접 거리를 제외한 멀어지는 갈매기 정도는 충분히 잡습니다. AF소음은 기리릭으로 조금 있는 편입니다.)

 

100% 확대│Capture One 21 Pro

100% Crop Image│(1200x800)

 

 

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소니 a7M3│105mm│F8.0│1/100s│iso1250│24M 원본 사이즈│RAW 후보정 & 순간광 x2

 

이 장면은 음식 사진 촬영 의뢰를 받고 일반 음식점에서 순간광 2개를 사용해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일부러 보정된 사진을 보여드리는데, 선예도를 조정하는 레벨에 대한 것이 아닌 매크로렌즈로서 선에 대한 명료한 표현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면 어떤 느낌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100% 확대│Capture One 21 Pro

100% Crop Image│(1200x800)

| 보케 특성

보케 전체 사이즈│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

매크로렌즈는 생각보다 보케, 즉 배경 흐림 정도에 신경이 쓰이는 렌즈입니다. 접사 촬영시에 매우 얕아지는 심도 때문에 대부분 아웃포커스가 되기도 하고 105mm 초점거리는 준망원 렌즈로 활용되기 때문이지요. 렌즈 구성에서 살펴본 것처럼 특수렌즈가 하나만 적용된 덕분인지 9매의 원형 조리개에 의한 보케는 연삭흔도 거의 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주변부 레몬 보케는 F5.6부터 사라짐)

보케 중앙부 확대

보케 주변부 확대

 

| 빛 갈라짐 특성


 

빛 갈라짐 전체 사이즈│시그마 105mm DG DN 매크로 아트

완벽에 가까운 이 렌즈의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빛 갈라짐 정도가 다인 것 같습니다. 안 갈라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9매 조리개날로 총 18갈래로 갈라지는 빛 갈라짐은 F14~16 정도가 피크지만, 수동 렌즈의 그것처럼 날카롭지는 못합니다. 물론 준망원 매크로렌즈로 빛 갈라짐을 메인 소재로 촬영하는 일은 드물기는 하지요.

 

3. 105mm F2.8 고화질 매크로렌즈의 다양한 활용

#접사 #음식사진 #망원스냅 #인물사진


| 접사 촬영

1:1 등배 접사를 지원하는 본격 매크로렌즈인 만큼 접사 성능이 매우 탁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접사 촬영에서 수동 초점을 많이 사용하지만, 포커스 리미터를 최단 구간으로 설정한다고 피사체의 형상과 초점면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AF로도 촬영이 가능하지요. 실질적으로 야외에서 1:1 등배 접사를 통한 멋진 사진을 촬영하려면 야생화와 아침 또는 저녁때의 빛까지 여러 조건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늦겨울 시점이어서 간단한 샘플 정도를 보여드립니다.

   

   

   

 

 

| 음식 사진 (제품 사진)

 

가게의 메뉴판을 새로 장식할 음식 사진 촬영에 매크로렌즈를 투입해봤습니다. 접사는 아니지만, 제품 사진 촬영 방식과 동일한 선상에서 메뉴인 쪽갈비가 가지고 있는 질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F8.0의 조리개 수준에서 순간광 2개를 사용해 확대 이미지가 아님에서 생생한 디테일이 느껴지는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 스냅, 풍경 사진

망원 계열 렌즈는 화각이 좁기 때문에 사진가가 원하는 만큼만 잘라내어 구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넓은 느낌의 스트릿 스냅 사진을 제외한다면 주제 표현이 쉬운 망원 계열 특성상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촬영하기 편하지요. 특히 배경 압축까지 가능한 공간이라면 타이트한 풍경 사진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리뷰 기간에 꽃이 피지 않아서 꽃 사진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워지더군요.

 

      

      

      

| 인물 사진

야외 인물 사진에서 준망원 단렌즈가 보여주는 배경과 모델을 분리해 인물을 강조하는 촬영 방식은 전형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습니다. 조리개 값이 F1.4~F1.8의 렌즈들이 아웃포커스를 위해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105mm 초점거리와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덕분에 상반신 아웃포커스는 수월하게 가능하지요.

선예도가 워낙 높고 색수차도 거의 없는 렌즈이다 보니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특수 렌즈 사용이 적은 덕에 배경 흐림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의 인물 사진을 원한다면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선명하게 선을 강조한다든가 적당한 거리에서 인물을 명확히 묘사할 때 활용 가능합니다.

   

      

완벽한 화질을 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사용자를 위한
시그마의 아트한 아트 매크로렌즈
SIGMA 105mm DG DN MACRO ART

 


시그마 105mm F2.8 DG DN MACRO 렌즈는 접사 촬영을 위한 준망원 매크로렌즈군의 최신 제품으로 높은 선예도와 강력한 색수차 억제력, 사용 목적 내에서의 충분한 AF 성능을 바탕으로 소니, 시그마, 파나소닉 및 라이카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응합니다. 0.295m의 최단 촬영거리를 통해 1:1 등배 접사 촬영이 가능하고,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완벽히 대응하면서 또 다른 선택지를 만들어주지요.

수준급의 접사 촬영 외에도 105mm의 준망원 초점거리와 F2.8의 최대 개방 조리개는 야외 인물 사진과 타이트한 구도의 집중된 스냅 사진, 풍경 사진에도 적합합니다. 워낙 선예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활용성이 높지요. 고화질의 이미지 퀄리티를 바탕으로 한 접사 촬영부터 범용성 높게 사용할 준망원 단렌즈를 필요로 하시는 포토그래퍼들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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