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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매거진

GR III 카메라 이미지
리뷰미러리스/DSLR 리코 GR3 색감 좋은 컴팩트 카메라로 담은 스냅 사진 후기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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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인물, 음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싶어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질이 아쉽고, DSLR이나 미러리스는 휴대성이 떨어진다. 이런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전문가 수준의 고화질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가 있으니 바로 리코 GR3이다.

흔히 색감 좋은 카메라로 알려진 리코 GR3는 리코만의 특유의 색감으로 사진 감성을 담아낸다. 필자는 이 느낌을 일본 사진 감성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때론 쨍하게, 때론 감도 높은 색감의 사진을 완성시켜준다. 사진 후보정의 번거로움까지 줄여주기에 리코 GR3의 선택은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몇 년 전에 리코 GR2를 사용해 보았기에 기대를 안고 한 달 가까이 리코 GR3를 사용해 보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GR3를 사용하면서 찍었던 사진과 함께 그 매력을 살펴보자.

본 콘텐츠에 포함되는 리코 GR3촬영본은 카메라로 담은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무보정으로 삽입했다.


컴팩트한 카메라로 여행을 다 담다

 

리코 G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은 스냅 카메라이다. 이전 GR 시리즈 보다 성능은 업그레이드되고, 본체 크기는 더 작아졌다. 2424만 화소에 APS-C 사이즈의 센서에다가 4군 6매의 광학 렌즈 구성으로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완벽한 해상력을 구현해 고화질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었다. 또한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흔들림 없이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리코 GR3 - 1/125 ㅣ F 16 ㅣ ISO 100

 

따스한 날씨에 방문한 선재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중의 하나인 목섬을 찾았다.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곡선의 모래 갯벌이 나타나는데 물때가 맞아 목섬에 걸어 들어갈 수 있있다.

기본 화각이 28mm로 목섬과 주변 갯벌과 해변까지 넓게 담을 수 있었다. 크롭 모드를 활용할 경우 35mm와 50mm 화각으로도 촬영할 수 있어 광학 줌 없이도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풍경도 찍고 인물도 찍어야 하는 여행에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다. 크롭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기본 24m 이미지 센서이기에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한 이미지가 기록할 수 있다.

 

리코 GR3 - 1/200 ㅣ F 16 ㅣ ISO 100

 

리코 GR3 - 1/500 ㅣ F 16 ㅣ ISO 100

 

따스한 햇살에 바다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었다. 햇빛이 매우 강한 낮 시간이다 보니 액정이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주변 상황에 맞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야외 모니터 설정 기능이 있어 빛이 강한 낮에도 모니터 밝기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어 가시성을 높일 수 있었다.

 

리코 GR3 - 1/200 ㅣ F 16 ㅣ ISO 200

 

리코 GR3 - 1/160 ㅣ F 16 ㅣ ISO 200

 

리코 GR3 - 1/200 ㅣ F 16 ㅣ ISO 200

 

리코 GR3 - 1/200 ㅣ F 16 ㅣ ISO 100

 

접사는 6cm까지 가능해 피사체 가까이 붙어서 디테일까지 담아내기 좋으며, 아웃포커싱이 잘되어 풍성한 보케를 만들 수도 있었다.

 

리코 GR3 - 1/125 ㅣ F 16 ㅣ ISO 200 ㅣ 노출 + 0.3단계

 

선재도 목섬 트레킹을 다녀온 후, 뻘다방에 들러 휴식을 취했다. 워낙 SNS에 핫한 플레이스에다가 날씨까지 따뜻했기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리코 GR3 - 1/1600 ㅣ F 5.6 ㅣ ISO 200

 

리코 GR3 - 1/1250 ㅣ F 5.6 ㅣ ISO 100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마치 이곳이 동남아 해변으로 휴양 온듯한 느낌이다. 바닷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 노을만 있다면, 이곳을 마치 발리 해변이라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리코 GR3 - 1/400 ㅣ F 5 ㅣ ISO 200

 

리코 GR3 - 1/400 ㅣ F 5 ㅣ ISO 200

 

목섬의 풍경을 담고, 선재도 뻘다방의 멋진 바다 뷰와 맛있는 음식도 리코 GR3로 예쁘게 담을 수 있었다. 햇살이 좋기 도했으나, 리코 GR3 톤 자체가 밝은 곳에서는 따스하고 모던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음식이 더욱 예쁘게 담겼다.

 

리코 GR3 - 1/1000 ㅣ F 2.8 ㅣ ISO 125

 

휴대성이 높아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리코 GR3를 챙겼다. 그전에는 DSLR과 미러리스에 렌즈까지 많은 촬영 장비를 챙겨가느라 무거워진 배낭 때문에 허리가 휠 정도였는데, 아주 몸이 가벼웠다.

 

리코 GR3 - 1/500 ㅣ F 2.8 ㅣ ISO 125

리코 GR3 - 1/1600 ㅣ F 2.8 ㅣ ISO 125

 

정선 운탄고도 캠핑 갈 때 사용해보니 작아진 카메라로 썰매를 타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DSLR과 미러리스로는 불가능했던 촬영들이 리코 GR3를 가져오니 모두 가능했다. 무엇보다 고화질의 결과물들은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던 카메라의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였다.


일상에 감성을 불어넣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갑작스레 사진으로 담고 싶은 장면이 펼쳐지곤 한다. 리코 GR3는 전원 버튼을 누르고 0.8초 만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뛰어난 화질과 휴대성에 스피드까지 더해져 최고의 스냅 슈터가 될 수 있다.

또한 2GB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넣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상이나 여행을 하다 보면 메모리 용량 부족이나 분실 위험, 혹은 깜빡하고 외장 메모리를 못 챙길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리코 GR3로 담은 사진들을 살펴보자. 작은 사이즈에 무게도 가벼워 주머니나 보조가방에 넣고 다니며 일상을 담았다.

 

리코 GR3 - 1/1600 ㅣ F 5 ㅣ ISO 125 ㅣ 노출 - 1단계

 

리코 GR3 - 1/2500 ㅣ F 5 ㅣ ISO 125 ㅣ 노출 - 1단계

 

이태원에 갔을 때 찍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 건물이다. 햇살이 너무 좋고, 하늘도 파란색이라 기분까지 좋아지는 날이었다. 햇빛이 강해 쨍한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리코 GR3 - 1/800 ㅣ F 2.8 ㅣ ISO 125

 

설날 시골에 갔을 때 맑은 하늘을 담아보았다. 하늘이 눈으로는 밝은 파랑이었으나, 리코 GR로 담은 하늘은 진하고 약간 어두운 모노톤이 들어가 있어 생동감보다는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리코 GR3 - 1/25 ㅣ F 2.8 ㅣ ISO 125

 

리코 GR3 - 1/60 ㅣ F 2.8 ㅣ ISO 125

 

리코 GR3 - 1/20 ㅣ F 2.8 ㅣ ISO 125

 

 

설날 친구를 만나느라 카페를 몇 군데 다녔는데 그곳에서도 보이는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넓은 실내 공간부터 꽃 접사까지 리코 GR3 하나로 가능했다. 고속 하이브리드 AF는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잡아내었다. 거기다 손떨림 보정은 3축 방향의 보정 지원 효과가 있어 또렷한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었다.

 

리코 GR3 - 1/30 ㅣ F 5.6 ㅣ ISO 200

 

리코 GR3 - 1/50 ㅣ F 5.6 ㅣ ISO 200

 

선유도공원 나들이에 대나무 숲을 담아보았다. 생기발랄함보다는 정제된 모노톤 느낌이 차분함을 선사한다.

일반 모드도 좋지만, 카메라 자체에서 제공되는 필터 효과인 비비드, 모노톤, 소프트 모노톤, 하드 모노톤, 하이 콘트라스트 흑백, 포지티브 필름, 블리치 바이패스, 복고풍, HDR 톤이 있어 보정 없이도 감성 있는 사진들을 담아낼 수 있어 일상에 감성을 더하기 좋다.


프사를 만들어 줄 인물 스냅 카메라

 

리코 GR3 - 1/2000 ㅣ F 5.6 ㅣ ISO 200

 

리코 GR3 - 1/800 ㅣ F 5.6 ㅣ ISO 200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F 모드로 인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되어있다. 낮은 조리개값을 활용하면 인물 중심의 심도 높은 사진을 획득할 수도 있어 단렌즈 없이도 멋진 인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리코 GR3 - 1/1600 ㅣ F 5.6 ㅣ ISO 100

 

특히나 포토샵 보정 없이 인물사진에 감성을 더할 수 있으니 어떻게 찍든 프로필 사진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랑스러운 펫 담기

사랑스러운 펫에 따스한 감성을 더 할 수 있다. 그동안 만난 동물들을 리코 GR3로 담아보았다.

 

리코 GR3 - 1/500 ㅣ F 2.8 ㅣ ISO 125

 

땅끝 마을 해남에 갔을 때 인생 막걸리를 사러 해창 주조장에 방문했었다. 그곳에 있는 집고양이를 담아보았다. AV 모드로 낮은 조리개값을 활용하니 얼굴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의 얼굴을 담을 수 있었다.

 

리코 GR3 - 1/640 ㅣ F 5.6 ㅣ ISO 200

 

리코 GR3 - 1/640 ㅣ F 5.6 ㅣ ISO 200

 

선재도 뻘다방에서 만난 보람이라는 강아지이다. 따스한 햇살에 몸이 노곤해진 모양이다.


낭만적인 밤을 담다

리코 GR3는 인터벌 촬영으로 별 궤적을 담아낼 수 있으며, 28mm의 화각과 저조도에서 강력한 노이즈 억제력, 낮은 조리개 값은 은하수를 담는 것까지 가능하겠다. 올해 설날이 그믐이라서 멋진 은하수를 담으로 남해 바다로 갔으나, 물안개로 인해 촬영에 실패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대신 서울의 야경을 담아 보았다.

 

리코 GR3 - 8" ㅣ F 14 ㅣ ISO 400

 

리코 GR3 - 8" ㅣ F 16 ㅣ ISO 800

 

ISO는 100에서 최대 102400까지 지원하며, 탁월한 노이즈 감소 성능으로 야간에도 만족할 만한 고화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새로운 GR 엔진 6를 탑재해 저저도 환경에서도 정교한 이미지와 탁월한 색상을 표현해 낸다.

 

리코 GR3 - 8" ㅣ F 16 ㅣ ISO 800 ㅣ 28mm

리코 GR3 - 8" ㅣ F 16 ㅣ ISO 800 ㅣ 35mm

 

리코 GR3 - 8" ㅣ F 16 ㅣ ISO 800 ㅣ 50mm

 

기본 화각인 28mm 촬영 후, 크롭 모드를 활용해 35mm와 50mm 화각으로도 야경을 담아보았다. 28mm (24mb), 35mm (15mb), 50mm (7mb)로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한 이미지 기록이 가능했다.

 

패닝샷도 시도해보았다. 밤이라 날씨가 추워 많은 시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무보정으로 나름 괜찮은 사진을 찍은 것 같다.


동영상 촬영은 어떨까?

▲ 동영상 재생을 위해 클릭 시 블로그로 이동됩니다.

 

풀 HD 60프레임까지 지원하며 포커싱도 전작인 GR2에 비해 상당히 향상되어 좋은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다. 손떨림방지 기능으로 흔들림이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한 곳에 고정시켜 사용하거나 화면 앵글을 돌려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괜찮은데 걸어 다니면서 촬영하기에는 짐벌이 필요할 것 같다.


​제품 살펴보기

 

 

리코 GR3 바디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바디 소재를 채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109.4(폭) X 61.9(높이) X 33.2(두께)mm 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한 손에 쏙 들어오며, 무게 약 257g (배터리 및 외장 메모리 카드 포함)으로 가벼워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다.


 

사진 촬영은 프로그램 모드와 Av모드, Tv모드, M모드가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 기능 모드를 선택해 값을 세팅할 수도 있다. 필자는 대게 Av모드를 사용해 조리개값만 조정한다. 조리개가 F2.8로 낮기 때문에 웬만한 사진들은 이 모드를 활용해 찍으면 적당히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다. 이것저것 귀찮을 경우 프로그램 모드만 사용해도 훌륭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앞쪽 톱니바퀴를 돌리면 쉽게 조리개값을 조정할 수 있다.

 

 

무선 와이파이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를 통해 이미지 전송 및 카메라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동시킬 수도 있어 편리하다.

 

 

3인치 TFT컬러 LCD는 104만 화소에 에어 갭리스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제어라 조작도 편리하다. 강화 유리로 흠집에도 강하다. 터치 패널과 함께 후면 컨트롤 다이얼을 탑재해 빠르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배터리는 C 타입 충전이라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해 여행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가까이 사용해본 리코 GR3는 일상, 여행 등에 감성을 더해주는 사진들을 만들어주었다. 줌 렌즈가 아님에도 화각을 조절할 수 있어 풍경, 인물 등 사진을 담기에도 편리했으며, 무엇보다 빠른 전원과 AF는 스피드하게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다. 작고 가볍지만 사진 촬영 기능은 아쉬울게 하나도 없었기에 다양한 상황에서 예쁜 사진을 담고 싶다면 리코 GR3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태그 #리코 #RICOH #GR #GR3 #컴팩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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