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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7월호
리뷰매거진 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
2021년 7월호 <펜탁스/맨프로토>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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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1년 7월호

먼슬리초이스 (PENTAX & MANFROTTO) ㆍ 제품 리뷰 (펜탁스)

 

 


 

 

  2021년 7월호 <먼슬리초이스>  

PENTAX K-3 Mark III : 펜탁스 APS-C 플래그십 DSLR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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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펜탁스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소개된 이후 조금씩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여오던 APS-C 플래그십 DSLR 모델 K-3 Mark III가 드디어 출시됐다.

펜탁스 특유의 다부진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사진의 완성도를 위한 기능들을 세심하게 다듬은 모습이다. 약 2,573만 유효 화소를 가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160만의 고감도 ISO를 지원한다. DSLR에서 보기 드문 기능인 센서 시프트식 떨림 보정도 SR II로 강화돼 약 5.5스톱의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전작인 K-3 Mark II 대비 AF 포인트가 27개에서 101개로 증가한 점 또한 눈여겨 볼 만한 특징. 이전보다 확연히 달라진 AF의 정밀함과 자유도를 체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K-3 Mark III가 반가운 이유는 DSLR 시스템 자체의 장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DSLR이 미러리스로 교체되는 시대이지만

광학식 뷰파인더로 대상을 바라보는 재미를 이해하는 이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285만 원, 세기P&C

 

 


 

 

  2021년 7월호 <먼슬리초이스>  

Manfrotto Befree 3-Way Live Advanced : 만능 삼각대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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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삼각대 브랜드는 사진작가와 영상 제작자를 위한 제품 사이 명확한 선을 그어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사진작가를 위한 삼각대는 정적인 장면에서의 안정성을 추구했지만 영상 제작자들은 안정성과 더불어 부드러운 카메라의 움직임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과 영상 두 영역 모두에서 활약하는 디지털 카메라들이 등장하면서 두 분야 모두에서 활용성이 높은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맨프로토의 Befree 3-way Live Advanced가 바로 그 흐름과 결을 같이 하는 모델이다.

3-way 헤드를 채택해 팬, 틸트, 롤 세 개의 축 조정으로 사진 촬영에서 섬세한 구도 설정이 가능하며,

영상 촬영에서는 유압식 드래그 시스템으로 손잡이를 통해 부드러운 좌우 패닝과 상하 틸팅을 지원한다.

여행용 삼각대를 추구하는 맨프로토 Befree 라인업 모델인 만큼 콤팩트하게 수납할 수도 있다.

총 무게는 약 2kg. 휴대성과 활용성 모두를 아우르는 그야말로 만능 삼각대다. 35만 7000원, 세기P&C

 

 

 


 

 

  2021년 7월호 : 제품 리뷰  

업데이트된 펜탁스의 클래식 렌즈 : HD PENTAX-FA 43mm F1.9 Limited

글 / 사진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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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3 Mark III / 환산 66mm / 매뉴얼 모드 (F8, 1/160초, ±0EV) / ISO 100 / AWB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HD PENTAX-FA 43mm F1.9 Limited를 활용해 조리개 값 F8로 촬영했다.

새로 적용된 HD 코팅으로 강한 빛의 간섭현상이 억제돼 섬세한 구름의 디테일과 건물 외벽을 이루는 선이 정확하게 묘사됐다.

 

 

 LENS SPECIFICATION 

렌즈 구성 : 6군7매    조리개 날개 매수 : 8매     최소 조리개 : F22     최단 촬영거리 : 45cm

최대 촬영 배율 : 0.12배     필터 직경 : ф49mm     크기(최대 구경x전체 길이) : 약 64x27mm     무게 : 약 155g

 

 

CHECK 01.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HD 코팅 CHECK 2. 아름다운 보케를 위한 원형 조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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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PENTAX FA Limited 시리즈에는 최신 렌즈 코팅 기술인 HD 코팅이 적용됐다.

기존의 멀티 레이어 코팅보다 반사율과 투과성을 개선해 고스트 및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고 색수차가 저하된 이미지를 만든다.

조리개 개방 부근에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이상적이라 여기는 원형 보케 표현을

위해 새로운 원형 조리개 설계가 적용됐다. 보케가 날카롭게 각이 지는 smc PENTA

X-FA 43mm F1.9 Limited와 달리 HD-PENTAX FA 43mm F1.9 Limited는 F1.9부터

F4까지 둥그런 원형의 형태로 흐려지는 부드러운 보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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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최대 개방 값에서의 해상력을 비교하기 위해 두 렌즈를 번갈아 가며 촬영했다. 미세

하지만 HD PENTAX-FA 43mm F1.9 Limited (오른쪽)가 smc PENTAX-FA 43mm F1.9 Limited

(왼쪽)보다 초점이 맞은 꽃잎 부분이 선명해보인다.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장면을 촬영했다. 두 렌즈 모두 색수차가 발생했지만 smc P

ENTAX-FA 43mm F1.9 Limited (왼쪽)대비 HD PENTAX-FA 43mm F1.9 Limited (오른쪽)가 색

수차를 더 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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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PENTAX-FA 43mm F1.9 Limited (오른쪽)는 새로운 원형 조리개 설계가 적용됐다. 덕분에

F4까지도 모서리가 둥그런 형태의 원형 보케가 나타난다.

HD PENTAX-FA 43mm F1.9 Limited를 활용해 촬영한 식물. 펜탁스 특유의 묵직한 초록색 표

현이 두드러진다. F1.9의 얕은 심도로 잎사귀들이 입체적이면서 부드럽게 묘사됐다.

 

 

펜탁스는 수많은 카메라 제조사들 가운데서도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제조사다.

진득한 색감이나 독특한 보케 표현 등 개성 넘치는 결과물을 만들기 때문. 디지털카메라의 해상도를 전부 표현하지 못하는 필름 카메라 시절 렌즈들까지도

펜탁스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인 렌즈로 꼽힌다. 최신 기기가 가진 장점을 일부 포기하면서까지도 펜탁스 고유의 미학적 표현을 고집하는 것이다.

 

펜탁스는 이러한 유저들의 마음을 반영해 최근 기존 smc PENTAX-FA Limited 시리즈에 최신 기술을 가미한 HD PENTAX-FA Limited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호에서는 smc PENTAX-FA 43mmF1.9 Limited와 HD PENTAX-FA 43mmF1.9 Limited 모델을 함께 활용해보며 업데이트 된 요소들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HD PENTAX-FA 43mmF1.9 Limited와 smc PENTAX-FA 43mmF1.9 Limited는 외형으로는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닮았다.

팬케이크 렌즈를 연상케 하는 콤팩트한 크기, 원통형 렌즈 후드는 물론 고전적인 수동 초점 거리계와 조리개 링 등 디자인적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휴대할 때의 무게감이나 AF 구동음까지도 유사해 완전히 동일한 감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두 렌즈의 차이는 무엇일까?

HD PENTAX-FA 43mmF1.9 Limited의 존재감은 촬영을 마친 후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HD PENTAX-FA 43mmF1.9 Limited 에는 최신 펜탁스 렌즈의 HD 코팅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의 smc 코팅 대비 반사율을 낮추고 역광에서의 고스트 및 플레어 현상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다.

이미지 표현에 있어 완전히 다른 수준의 결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빛이 강한 장면에서 색 수차가 줄어들고 묘사력이 더 향상했음을 알 수 있었다.

보케 표현에서도 두 렌즈의 차이가 드러났다.

 

HD PENTAX-FA 43mmF1.9 Limited는 원형 보케 표현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조리개가 탑재됐다.

렌즈의 조리개 값을 조여가며 촬영해 본 결과 HD PENTAX-FA 43mmF1.9 Limited는 F4까지 어느 정도 원형 형태를 유지하는 데 비해

smc PENTAX-FA 43mm F1.9 Limited는 동일한 F4 조리개 값에서 올드 렌즈 특유의 각진 보케가 선명하게 살아났다.

개방 조리개 값의 부드러움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절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진 것이다.

 

최근 오래된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가 문화로써 각광받는 이유는 단순히 최신 물건들에서 느낄 수 없는 빈티지한 멋 때문만이 아니다.

누군가가 택한 철학을 발전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HD PENTAX-FA 43mmF1.9 Limited는 기존 펜탁스 유저들이 고집해 온 펜탁스만의 이미지 표현 방식을

계승하면서 디지털카메라에서 부각된 해상력이나 색 수차 등의 아쉬운 점을 보완한 모델이다. 최상의 기계적 완성도나 최고의 광학적 성능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렌즈가 아닐 순 있지만 펜탁스의 미학을 이해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렌즈가 되지 않을까.

 

 

Copyright 2021. DIGTAL CAMERA MAGAZINE.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출처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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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7월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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