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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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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방 Gitzo Légende Bundle - Tripod & Backpack
2021.12.14

해외를 가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서인지 유독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는 요즘, 서울 근교 가평의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까지 Gitzo Legende(GK1545T-RTI) 트래블러 키트 들고 가평으로 떠난 유럽 4개국 여행.

 


 

믿고 쓰는 브랜드 짓조에서 여행용으로 딱인 트래블러 삼각대와 백팩의 조합이 나왔다. Gitzo Légende Bundle에는 삼각대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짓조의 기술력이 들어간 가볍고 튼튼한 여행용 카메라 삼각대와 친환경 소재의 가죽스트랩,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개발된 소재로 만든 백팩, 삼각대와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파우치와 삼각대 자가수리키트까지 포함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출시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백팩과 메탈이 포인트가 되는 삼각대는 디자인적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ITALY

피노키오와 다빈치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의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가 우뚝 서 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 주택과 베네치아 마을, 피노키오 시계탑 등 이탈리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마을이다.

 

기프트샵, 가면상점, 엔티크전시장이 있는 제페토 골목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짓조 백팩은 위에는 개인용 짐을 넣거나 드론, 짐벌 등의 영상장비를 휴대하기도 좋다. 아래쪽은 카메라 장비를 넣을 수 있어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미러리스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백팩이다. dslr을 사용하거나 장비를 다양하게 많이 가지고 다닌다면 맨프로토 프로라이트 시리즈와 같은 카메라 전용 백팩을 추천한다.

 

탁 트인 시계탑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있어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2022년 3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피노키오와 다빈치와 바로 옆에 위치한 쁘띠프랑스에서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축제가 진행되니 야간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할만하다.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다빈치를 테마로 꾸며진 곳이라 곳곳에서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어 데이트코스, 가족여행지로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다만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 유모차 등을 이용한다면 계단과 언덕이 많으니 이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다빈치전시관, 피노키오의 모험관 등 둘러볼만한 실내 전시관도 다양한데 그 중 토스카나 전통 주택은 빈티지 가구로 꾸며진 내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응접실부터 주방, 침실 등 주택 내부의 빈티지 가구와 각종 소품,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함께 여행 온 친구들이 예쁘게 꾸며진 실내 공간을 보더니 다음에는 빈티지 원피스를 챙겨와야겠다며 아쉬워한다.

 

넓은 규모의 반원형 야외공연장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공연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 옹기 종기 모여 앉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앉아서 에스프레소 한잔 마셔야 할 듯한 카페 분위기의 바람의 테라스는 JTBC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들의 소개팅 장면에서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우연히 TV를 돌리다 보게 되었는데 건너편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은 프레임과 출연자들이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클로즈업해 뒤쪽이 아웃포커싱 된 씬이 기억난다.

 

Gitzo Legende 백팩은 통기성과 내마모성, 내수성이 뛰어난 CoFlex가 사용되었는데, 친환경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가죽인 에코레더 CoFlex는 65%가 재활용 섬유 소재로 되어 있고 제조 공정시 물의 양의 최소화 시키고 유독성 물질을 미사용한 친환경 가죽이다. 옆면에 확장형 사이드포켓이 있어 삼각대를 포켓에 수납하고 퀵 후크 고정장치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어 이동이 많은 촬영에 유용하다.

 

   

베네치아 부라노섬이 떠오르는 알록달록한 건물은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인기 포토존 중 하나이다.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한 파스텔톤 건물을 배경지로 컬러 프로필을 찍거나 소품용 가면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친구들이 처음 Gitzo Legende(GK1545T-RTI) 트래블러 키트의 가방과 삼각대를 보더니 '예쁘다'라고 하며 '카메라 백팩은 까만색만 있는 줄 알았어'라고 했다. 일상에서 들고 다녀도 될 디자인에 메인 수납공간 외에도 RFID 보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포켓과 각종 사이드 포켓 등이 있어 개인용품 수납에 용이한 친환경 소재의 그야말로 탐나는 가방이다. 여기에 가볍고 튼튼한 삼각대까지 더하면 여행에 최적화된 조합이 완성된다.


 

FRANCE

쁘띠프랑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가든 등 유명 드라마와 예능, 뮤비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 장소이다. 프랑스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꾸며진 건물의 동화적인 색감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구석구석을 거닐고, 마리오네트 인형, 어린왕자 등을 구경하며 동심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이탈리아 마을의 주인공이 피노키오였다면 쁘띠프랑스의 주인공은 어린왕자이다.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곳곳에서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의 조형과 그림을 볼 수 있다.

 

파리 몽마르뜨 언덕 가는 길에 있는 사랑해벽을 가평 쁘띠프랑스에서도 볼 수 있다. 파란 벽에 전세계의 언어로 '사랑해'라는 글씨가 쓰여진 사랑해벽은 쨍한 색감을 자랑하는 인기 포토존이다. 테마파크의 특성상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찾아 미션을 수행하듯 사진과 영상을 담아보는 것도 여행에 재미를 더하는 방법이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500원을 내면 스탬프천을 받을 수 있는데, 5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어서 나올 때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쁘띠프랑스 엽서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즐겨보자.

 

Gitzo Legende 백팩에는 사이드 엑세스 포인트가 있어 카메라를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 고성 여행 때 사용했던 맨프로토 프로라이트 프론트로더 백팩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가방 내부 전체가 카메라 장비를 수납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는 프론트로더 백팩은 파티션을 구성할 수 있는 디바이더로 공간을 구성할 때 필요하다면 개인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었고, Gitzo Legende 백팩은 장비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개인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장비가 있는 구역에 사이드 엑세스 포인트가 있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꺼내기 쉬운 렌즈나 바디를 의도적으로 배치하는 맨프로토 프론트로더와 달리 Gitzo Legende 백팩은 아래쪽에는 카메라를 넣어 사이드 엑세스 포인트에서 꺼내고 위쪽에는 개인 짐이나 드론과 같은 영상 장비를 넣고 사용해도 좋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할 때는 옆면에 수납하고, 사용해야 할 때는 스트랩이 장착된 삼각대를 가방과 함께 메고 다니면 편리하다. 스트랩 역시 가방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쇄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Gitzo Legende 삼각대는 카본 재질이라 가벼우면서도 안정성과 강도도 좋아 여행용 삼각대로 적합하다.

 

   

해외여행을 가서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구경하러 나가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밤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추울 수도 있으니 머플러와 장갑도 챙기고 사진을 찍을 카메라도 넣은 백팩을 들고 나선다. 셀프컷이나 야경 촬영 등을 할 계획이라면 삼각대도 사이드포켓에 수납해 출발한다. 브라운과 카키가 섞인 고급스런 색상으로 되어 있는 Gitzo Legende 백팩은 다양한 옷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가방이다. 회색 코트에도, 카멜 코트에도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게 매치된다.

 

 


 

SWITZERLAND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이제 스위스로 떠나보자. 오르막길을 따라 파스텔 톤의 스위스풍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다. 스위스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건물 외관에는 스위스의 문장과 그림 등이 그려져 있고,창문은 꽃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전체 32동 중 10개는 러브프로포즈관, 와인박물관, 스위스 테마관, 치즈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등 10개의 스위스 테마 전시시설로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는 거주 중이거나 펜션으로 운영중이라고 한다.

 

   

베른베어 테마관 2층 바깥 야외정원에서 내려다 보면 탁 트인 초원과 아기자기한 조형물 장난감 모형같은 건물들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국적인 마을의 전경과 곡달산의 능선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초원이 신록으로 뒤덮인 모습, 눈이 쌓여 새하얗게 변한 모습을 상상하니 다른 계절에도 와보고 싶어진다.

   

베른베어 테마관 2층의 카페 옆쪽에는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에 왔다면 잊지 말고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촬영용 인형탈이 있다. 어른용과 아이용이 각각 한쌍씩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커다란 인형탈을 쓰면 카메라 앞을 어색해하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Gitzo Legende 백팩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개인용품 수납부와 연결되는 위쪽은 손쉽게 끌어당겨 풀어줄 수 잇는 FIDLOCK 고정장치로 되어 있고 아래쪽은 지퍼로 되어 있는데 지퍼가 움직이지 않도록 전용 홈에 끼워 고정해둘 수 있다. 아래쪽 수납부에는 자주 꺼내서 사용하는 메모리카드나 배터리, 필터 등을 넣어두면 좋다.

 

   

후면부는 통기성이 뛰어나도록 설계되어 있고 캐리어에 장착할 수 있는 밸트가 있어 여행할 때 유용하다. 오랜시간 메고 돌아다녀도 어깨에 부담이 없는 편안한 착용감의 어깨끈을 비롯한 가방의 소재는 통기성, 내수성이 뛰어나고 마모방지가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 강한 CoFlex 가죽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면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에코레더로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는 점도 의미있다.

 

   

스위스 기차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스위스 여행 당시 마테호른이 있는 체르마트로 향하던 기차에서의 풍경을 잊지 못하는데 에델바이스의 알파인 익스프레스 기차 모형에 앉아 잠시 그 때로 돌아가보았다. 창문 밖 풍경과 인물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으면 여기가 국내인지 해외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마음에 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나라 스위스. 서울 근교 가평 에델바이스에서 잠깐이나마 스위스의 감성을 느껴보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SPAIN

라스블랑카스

대성리 MT촌 언덕을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스페인 남부의 마을을 연상시키는 펜션 라스블랑카스가 나온다. 스페인 여행 중 다녀왔던 프리힐리아나가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미하스의 지중해 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마을이라고 한다. 펜션 외에도 유럽감성 BBQ식당인 엘그릴과 스페인식 커피 카페콘미엘과 츄러스 등을 판매하는 카페드까사, 개화기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1894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하얀 외벽의 주택이 많은데 미하스는 지중해변에 있는 안달루시아의 한 도시로 푸른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건물색이 그리스 산토리니와 비슷해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이다. 타일과 벽에 달린 각양각색의 장식들이 스페인 특유의 느낌을 더한다.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점도 미하스와 꼭 닮아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삼각대를 설치해놓고 사진을 담아보았다. 소매치기가 많은 유럽의 관광 도시에서는 삼각대를 설치하고 타이머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한산한 소도시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므로 소도시 여행 중 골목길에서의 셀프컷을 상상하며 Gitzo Legende 삼각대를 사용해보았다.

 

      

GK1545T-RT 삼각대는 무게 1.45kg 안전지지하중 8kg의 카본 삼각대로 최소높이 43cm, 센터컬럼까지 올린 최대높이 165cm로 지난 제주 여행에서 사용했던 짓조 트래블러 GK1555T-82TQD보다 높다. 100% 카본으로 된 4단 다리로 되어 있어 가벼우면서 짓조의 기술력이 들어가 안정성과 강도는 말할 것도 없고 메탈로 포인트를 준 부분에는 고무 인서트로 된 너클링이 있어 다리 잠금 장치를 사용할 때 그립감이 더 좋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디자인 뿐 아니라 편리함까지 갖췄다.

 

표준 규격의 퀵 릴리스인 알파스위스 플레이트로 시중의 모든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하다. 섬세한 볼의 조절이 가능한 프릭션 컨트롤러와 좌우로 조절가능한 틸트 레버로 원하는 구도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독립적으로 조작이 가능해 프릭션 컨트롤러를 고정한 상태에서 틸트 레버를 조작해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하는 등의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Gitzo Legende 트래블러 키트 GK1545T-RT의 삼각대 다리는 eXact 카본 튜브로 되어 있어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으로 견고하고 제품의 70%이상 사용자가 직접 수리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제품이 고장나는 변수가 발생해도 함께 들어있는 삼각대 수리 키트를 이용해 가이드 동영상 등을 참고하여 간편하게 수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Gitzo Legende(GK1545T-RTI) 트래블러 키트를 들고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까지 유럽 4개국 여행을 떠나 보았다. 여행룩과도 잘어울리는 백팩과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삼각대로 구성된 Gitzo Legende는 여행용 사진작가 전문 가방, 완벽하게 설계된 여행용 삼각대라는 카피 문구처럼 여행에서 사용하기에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여행에 최적화된 레전드 키트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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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GitzoLégendeBundle #짓조트래블러 #짓조여행용가방 #짓조카메라가방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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