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프로-하이아마추어 모두를 위한 초고화소의 작은 거인 카메라 시그마 fp L 리뷰
SIGMA fp L
예전 DSLR이 카메라유저의 90%를 이룰 때 풀프레임에 백통렌즈를 달면 사람들이 한 번 들어보곤 "와 어떻게 들고다니냐"라는 질문을 항상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저도 무게가 익숙해서 괜찮았는데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부터는 DSLR이나 큰 카메라를 쥐면 엄청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조금 더 작은 사이즈와 컴팩트함을
가지면서 풀프레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찾게되는데, 시그마 fp L은 딱 알맞은 카메라랍니다! 리뷰를 한 번 볼까요?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제가 시그마 fp L을 약 한 달간 써보며
가장 큰 장점을 정리해보자면
① 여자손으로 한 손에 잡힐정도로 작은 사이즈
② 자체 크롭기능으로 한 렌즈로 여러 화각을 활용가능할 정도의 초고화소 결과물
③ 색감작업 없이도 원본에서 톤을 만들어내는 내장된 다양한 컬러 모드
④ 역시 풀프레임 다운 보정관용도 이랍니다 :)
반듯한 직사각형의 컴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그마 fp L
시그마 fp L은 제품이 출시됬을 때 컨셉무비에서도 제품의 가치관이 충분히 나타난 것 처럼 컴팩트하지만 카메라 자체적으로 괴물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가볍게 쓰고 싶은
유저들부터 고퀄리티의 촬영이 필요한 프로영역의 촬영까지 부가적인 악세서리를 붙여서 확장할 수 있도록 모델링 됐어요.
시그마 fp Concept Video
일반 여자사람손에도 한 손에 아담하게 들어가는 사이즈.
시그마 fp L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풀프레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카메라임에도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겨울에는 코트 주머니에 쏙 넣어다녀도 될 정도로 부담없는 컴팩트한 크기랍니다
시그마 fp L 과 함께한 제주여행.
차 없이, 올레길을 걷기 위해 뚜벅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틀 간 총 40km 정도를 걸었는데도
예전처럼 카메라로 인해서 허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부분이 전혀 없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
풀프레임, 크롭, 휴대폰 카메라등을 교차해서 써보시거나 각각 써보신분들은 충분히 느끼시겠지만 원 색감을 그대로 활용하기 보다 사진마다 색보정을 하는 카메라유저들에게는
컬러작업시에 풀프레임이 당연히 유리하게 작용한답니다. 기본적으로 풀프레임 카메라가 가장 많은 컬러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보정작업시에 조금 더 넓은 범위의 컬러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에요 :)
그리고 시그마 fp은 '6천만 화소'
초고화소 카메라에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
내가 광각렌즈만 가지고 왔는데 표준렌즈처럼 조금 더 좁는 화각으로 촬영을 하고 싶거나, 아니면 한 렌즈로 다양한 화각을 만들어내서 촬영하고 싶을 때
원본 - 9,520x6,328 픽셀
1차 크롭 - 6,240x4,144 픽셀
2차 크롭 - 4,768x3,168 픽셀
3차 크롭 - 3,840x2,552 픽셀
4차 크롭 - 1,920x1,280 픽셀
위에 사진들은 전부 35mm로 촬영했어요. 보시는 것 처럼 한 자리에 앉아서 한 가지 화각으로도 카메라 자체의 크롭기능을 마치 줌렌즈로 '주밍(Zooming)' 하는 것처럼 다양한
화각을 즐길 수 있답니다. 4차 크롭한 1,920 사이즈도 우리가 흔히 가정집 TV로 볼 수 있는 Full-HD레벨의 화질이기 때문에 4차 크롭을 해도 어지간히 큰 화면으로 보지 않는 한
여기저기 활용하기에는 충분히 큰 사이즈의 화질이랍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LCD 터치 스크린에서 손가락을 이용해서 확대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
보시는 것 처럼 원본사진의 경우 6,000만 화소의 초고화소로 화면의 10%도 안되는 구간을 크롭해내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어낼 정도로 한 사진에서
크롭핑을 통해서 다양한 장면을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카메라안에 내장된 컬러모드는 제가 일일이 타이핑 하는 것 보다 퍼오는게 가독성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죠?
스탠다드
비비드
뉴트럴
인물
풍경
시네마
틸앤오렌지
선셋레드
포레스트 그린
클래식 블루
클래식 옐로우
듀오톤
모노크롬
여러가지 종류가 있죠?
시그마 fp L 유저들이 가장 자주 즐겨쓰는 컬러는
① 틸앤오렌지
② 포레스트 그린
③ 파우더블루 랍니다
이게 원본이고
틸앤 오렌지에요.
살짝 빈티지하면서도 레드톤이 잘 사는 컬러감을 만들어줘서 내장된 컬러모드를 잘 이용하면 정말 큰 보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예쁜 색감의 원본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그마 fp L의 풀프레임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관용도를 한 번 볼까요?
저도 작업하면서 "우와" 했던 부분이에요. 역시 풀프레임이라는 타이틀 답게 거의 블랙홀이 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시커멓게 낮은 저조도로 촬영되어도 보정을 통해서 충분히 살아난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원본
보정본이에요.
섀도우를 완전 끌어올려도 크게 컬러노이즈나 뭉개짐 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폭 넓은 관용도를 제공하면서 주밍과 내장형 컬러모드를 활용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그마 fp L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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