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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카메라로 담은 새로운 일상! 리코 THETA Z1 후기
리뷰카메라 360도 카메라로 담은 새로운 일상!
리코 THETA Z1 후기
2022.09.30

건축과 공간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360도 카메라 리코 THETA Z1





리코 세타 Z1

프롤로그.

360도 카메라는 건축 사진을 촬영하기 전부터 매우 관심이 있던 카메라였고, 실제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리코 세타 Z1을 약 한 달 동안 사용을 해보았다.
지난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360도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꽤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나도 그런 흥미로움에 이 제품을 사용했고, 이 카메라 장르가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졌으니.



사양.

리코 세타 Z1의 사양은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 센서 크기가 1인치라는 것과 Raw 파일 (DNG)로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적이며 2,000만 화소나 182g의 무게 등은 사실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주로 건축과 공간 사진을 촬영하는 데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이 우선적이었고 결과물만 좋다면 사용하기에 불편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다.



편의성.

리코 앱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하나 귀찮거나 바쁠 때는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해도 된다.
앱에서 한 번만 미리 설정을 해두면 기기에서 그 설정값을 기억했다가 바로 촬영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앱과의 연동이 필수적인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 꽤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디테일한 작업을 위해서는 앱과 연동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앱과 연동이 잘 진행됐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촬영에 임했다.



51GB.

내장 메모리의 용량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용량 압박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용량으로 인해서 촬영을 못한 적이 없다.
나의 경우 건축 사진 현장에서 한 장 혹은 두 장 정도 촬영하는 것으로 제품으로 활용했다. 따라서 용량은 아주 충분했다.



*사용성.

가장 솔직하게 전달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 360도 카메라는 상업 사진에 있어서 주력 포지션이라기보다는 서브 역할을 해주는 듯하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 콘텐츠를 일상 속으로 친밀하게 끌어오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60도로 장면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 품질은 계속 좋아질 것이고, 이 포맷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 사용하면서 또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건축과 공간에서는 더 큰 힘을 발휘하는데, 이제부터 실제 촬영했던 결과물을 보고 이야기해 본다






리코 세타 Z1 촬영 결과물.

아래 사진들은 모두 리코 세타 Z1으로 촬영했으며, 결과물의 품질보다는 향후 360도 카메라가 갖게 될 포지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상업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혹은 콘텐츠로 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려고 한다. 이 포맷이 빠르게 발전되길 희망하며 어디에서든 그 형태를 쉽게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리뷰를 한다.



카페 부스  카페 부스

360도 장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형태로 촬영을 진행한다. 앞뒤로 있는 카메라 렌즈에서는 구체 형태로 모든 장면을 담아내며, 이렇게 촬영할 사진들을 스티칭(Stitcher)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360도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현재는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360도 장면을 볼 수 있는 듯하고 앞으로 좀 더 많은 웹 환경에서 호환되길 희망한다.


스티칭.

스티칭 작업을 하면 위와 같이 구체 형태가 파노라마 형태로 펴지며 이 사진을 특정 소프트웨어나 네이버, 유튜브 등에 업로드하게 되면 360도 형태로 사진 및 영상을 볼 수 있다.
리코에서는 아래 앱을 통해서 그 두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 360도 뷰어 역할을 하는 RICOH THETA
  • 스티칭 편집을 도와주는 RICOH THETA Stitcher

위 두 가지 소프트웨어는 https://theta360.com/ko/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THETA 검색 후 설치)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공간을 360도로 보여준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사진이라면 2D의 장면을 보여주지만
세타 Z1을 통해서 공간의 형태와 구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나의 목적은 이제 세타 Z1으로 결과물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는데,
아쉽지만 지난 한 달 동안은 이 제품을 적응하는 데 시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에 대해서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그 방법을 찾았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다른 카메라와 동일하게 세타 Z1 역시 촬영 환경이 매우 중요했다.
빛의 세기나 공간의 크기 그리고 색의 조합 등.
그래서 꼭 RAW 파일로 촬영을 해야 된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360도 카메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삼각대는 필수였다.
세타 Z1으로 건축이나 공간 사진을 주로 촬영할 것이기 때문에
품질을 위해서라면 삼각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상업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360도 사진은 일반 사진과 다르게 주변 공간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건축과 공간에서 항상 요구됐던 사항이고
리코 세타 Z1이 그 부분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촬영에 있어 차별점이고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활용방안.

세타 Z1을 사용하면서 좀 더 좋은 이미지 품질을 만드는 것에 더 많은 연구와 생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촬영 현장마다 이런 장면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건축과 공간 촬영에서 매우 적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서 확대 및 축소를 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더 다양하게 편집이 가능하다.



*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세요.



촬영과 편집 단계에서 좀 더 다듬어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360도 장면들을 콘텐츠로서
가치있게 생산할 수 있지 않을까?



에필로그.

이번 리코 세타 Z1은 주로 건축과 공간에서 활용하고자 했지만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의 상황과 여건에 의해 생각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못했다. 360도 카메라라는 새로운 방식의 제품에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꽤 필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60도 사진에 대한 엄청난 가능성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미지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360도 사진을 클라이언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해 볼 계획이다. 2D의 장면을 3D로 보여준다는 것은 거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 아닌가 싶다. 이 제품, 나는 구매해야겠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건축이나 공간, 인테리어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업사진작가
  • 여행 콘텐츠의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장면이 필요한 여행가
  • 이미 카메라가 있고, 삼각대도 있는 포토그래퍼
  • 특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크리에이터
  • 360도 사진이 궁금한 일반인
  • 콘서트나 행사장을 자주 방문하는 인플루언서

추천하지 않는 사람

  • 스마트폰 없는 사람
  • 디지털카메라 없는 사람

하고 싶은 말

  • 많은 사진이 아니라도 현장에서 한두 장을 찍어두면 큰 힘을 발휘하는 360도 카메라!
  • 와이파이 연결 정말 잘됩니다. 보통 이런 제품들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 나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실패 없이 연결.
  • 무조건 DNG 파일로 촬영. 편집 단계까지 생각합시다
  • 라이트룸 및 포토샵에서 편집 가능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스티칭 장면 그대로 인식 잘됩니다
  • 유튜브에서는 컨버팅이 필요해 보입니다. 위 서포트 다운로드 링크에서 해당 소프트웨어 다운!
  • 저는 이 제품을 좀 더 활용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달은 적응 기간이었고, 이제 고품질 이미지 뽑아내 보려고요!



p.s
세팅꿀팁!






삼각대에 두고 촬영한다는 가정을 하고
감도(ISO)는 타협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200으로 고정 설정해두고 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 조리개 값은 F/5.6 고정.
AE 브래킷으로 설정 후에 다섯 장을 촬영하고 그것을 라이트룸과 포토샵에서 편집한다.



EDITOR. 건축사진작가 김진철


블로그 https://blog.naver.com/1100px/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rawkkim/

태그 #360도카메라 #360 #THETA #THETAZ1 #Z1 #RIC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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