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을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숲이 푸르게 우거지는 시기가 오면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고 산을 오릅니다.
적성에 맞게 좋아하는 곤충의 생태 사진을 찍는게 취미인데, 당연히 원하는 곤충 모두가 쉽게 카메라에 담길리 없죠. 이 날은 제가 약 2년동안 쫓았던, 2년간의 꿈이었던 '녹색부전나비'를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남들에겐 조그만 벌레나 쫓는 이상한 취미로 생각될 수 있어도 제겐 둘도 없는 소중한 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