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과 호우총 사이에서 목련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보게된 거리의 모습. 주말에 경주여행을 계획하여 갔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는 날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경주로 오는 것을 보고 경주가 이런 곳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했고, 지방에 살면서는 코로나 이후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네거리의 모습을 본적이 잘 없어서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회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벚꽃도 다 떨어지고 없지겠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시 경주를 찾아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