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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모전

비 오는 날의 산책
jas0*** 2024.11.06

다자이후 텐만구로 향하는 정류장에 내리니, 한 일본인 분이 말했습니다. '일본 장마가 오늘부터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후두둑 떨어지는 작은 빗방울. 비를 피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우비를 하나씩 챙겨입고 푸른 정원과 붉은 다리의 조화를 자랑하는 다자이후 텐만구로 향했습니다. 우산을 쓴 사람들이 신사 속에 섞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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