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테마공모전

미지의 口
woo717*** 2025.07.01

어느 세월이 짙은 저택의 통로를 지나가던 중, 몽글몽글 핀 것만 같은 햇살이 창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것을 목격하고 마치 미지로 가는 길이 제 앞에 열린 것 같았습니다. 홀린 듯 바라본 그 미지의 구가 언젠가 신기루처럼 짧게 제 삶에서 머무르다가 사라질 것이지만, 그 것을 사진의 눈으로 담는 순간만큼은 몽환으로 침잠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변치않고 몸에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