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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모전

흔한, 그렇기에 강한
dngur7*** 2025.07.09

무더위 속, 어머니와 아이는 두 손을 꼭 잡고 산책 중이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던 순간, 디딤 간의 거리가 유난히 먼 구간, 건널 수 없다 생각한 아이는 그 자리에 멈추어 서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아이를 번쩍! 들고 건너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착한 순간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어머니는 아이와 꼭 잡은 손, 그리고 귀를 통해 무엇인가 아이의 마음 속에 심어주었습니다.
무사히 돌다리를 건넌 뒤 기뻐하던 아이, 그리고 그보다 더 기뻐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가장 보편적인 그래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모습을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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