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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다녀온 신혼여행지 파리에서 찍었던 첫날밤의 감동을 담았습니다. 변덕이 심하고 흐린날이 많다고 들었던 파리였는데 마침 도착하자마자 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난후 저런 하늘빛을 보여줬습니다.예쁘고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저대로의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카메라는 후지필름 X-T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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