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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 까막까치류는 맹금류의 골칫거리지형 지물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녀석들의 괴롭힘은 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가 아닌 이상 마냥 무시할 수 있을 장난이 아니다.반쯤은 목숨 걸고 도발하는 어치를 노려보는 매의 눈동자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뭔가 분노라는 인간적인 감정이 느껴지는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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