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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의 어느 작은 모래해안. 40대 중년가장인 그는 석양이 질 무렵에 집으로 바로가지 않고 여기로 왔다. 여러가지 복잡한일과 걱정들로 마음이 어지로울 무렵 , 가족의사진이 들어있는 핸드폰을 꺼내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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