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중에서>
우리가 하늘을 파란색으로 인지하는 것은 간략히 말해 우리의 원추세포가 블루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는 블루를 환상, 꿈과 같은 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들의 블루로 된 부분은 환상을 나타냅니다.
사진을 찍으로 이곳저곳 거닐다보면 쓰레기가 정말 많이 버려져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자연이 다쳐가고 봄이 한순간의 꿈처럼 짧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작업으로 인해 자연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불러 일으켰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