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를 아는 시대라면 나이가 예상되어진다. 난 어렸을때부터 들어왔던 진지하면서 거짓말 같은 이야기
12시가 되면 태권V는 현재 국회의사당 위에 있는 뚜껑이 열리면서 나온다는 이야기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태권V는 밤 12시에만 나와야만 하나라는 의문을 지금은 들지만 그때는 생각도 해보지도 않았던거 같다.
집에 가는길 국회의사당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부랴부랴 차를 세웠지만 삼각대가 없는것...
그래서 책을 쌓아 책삼각대를 만들고 늘 한결같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모습을 시간의 흐름(궤적)을 표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