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택배 기사들과 아파트 주민 간의 갈등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삶이 얼마나 고될 지 가늠하긴 어렵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잘 이겨내시기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마침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데 비슷한 속도로 택배 차량이 달리고 있어서 급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먹구름이 잔뜩 낀 흐린 한강의 날씨 사이로 긴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로 쏘아대는 모습이 마치 택배기사님들의 고된 어려움에 희망이 있을 것이란 예고 같아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