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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냅조우
chsh*** 2021.04.15

아이가 기저귀도 못 땐 세살 8월 무더운 한 여름

고향에 내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소나무숲을 거닐던 중

전날 온 빗물 덕에 목을 축이는 고양이와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아이를 쳐다봐 걱정이었는데

이내 꼬마 아이인걸 눈치챈 건지 자연스레 물을 마시며 서로 신기한지 쳐다보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시작한 사진이란 취미는 너무나도 많은 추억을 주었지만

우연스에 만나게 된 이 순간은 제 최고의 추억중 하나입니다.

포항 송도 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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