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날 눈 내린 풍경을 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올림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아무도 눈을 밟지 않은 나홀로나무를 담고 싶었지만 이미 부지런한 사람들로 많은 발자국이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요? 나홀로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이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오히려 커플 덕분에 사진에 이야기가 생기며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