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몸이 움츠려들지만 그건 추운 겨울 날씨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니 뭐니 시끄러운 세상 소리 덕분에 다들 집에만 계시지만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이불 밖으로 나올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보를 치는 가운데 김대리가 목숨을 걸고(?) 출사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바로 서울 근교로 당일치기로 좋은 여행지, 강화도입니다
지금 바로 출발!
아, 오늘 함께하는 카메라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그마 fp입니다.
fp와 L마운트 단 렌즈들이 함께 했는데 내용을 보시면서 함께 해주세요 !


아마, 강화도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하나인 <동막 해변>입니다.
동막 해수욕장으로도 불리우는 이 곳은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고 같은 바다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을 품기도 해서 더욱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강화도는 모든 면이 해변가로 둘러져 있지만 동막 해변으로 오시면 쾌적하게 거닐 수도 있고,
사진 촬영하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주차 공간과 음식점들이 많아서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인지라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동막 해변은 세계에서 5대 갯벌에 포함될 정도로 광활한 갯벌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가끔 물이 가득차서 멀리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바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정말이지 날이 좋아서 바다의 모습을 담기 좋은 날입니다.
밝은 조리개 렌즈를 들고가서 촬영을 하면 아웃포커싱이 갯벌이나 바다 표면 위에서 옥구슬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SIGMA fp + Art 35mm F1.4 / SIGMA fp + Art 28mm F1.4
동막해변은 해변가 뿐만 아니라 이렇게 갯벌을 직접 마주할 수 있으며, 바위들도 곳곳에 있어서
안전하게만 오른다면 다른 모습의 해변가를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좌측을 통해 올라가시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도 일품이랍니다

SIGMA fp + Art 105mm F1.4
동막해변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서 당연히 넓은 풍경을 담아내기에는 광각 렌즈가 좋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표준 렌즈, 혹은 망원 렌즈를 들고 가셔도 너무나 찍을 게 많고 다채로운 곳입니다.
망원 렌즈도 풍경에서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다른 화각의 렌즈보다 오히려 내가 표현하고 싶은 점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죠.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교동도 <대룡시장>

대룡시장 입구입니다. 사투리겠죠? 어서오시겨 ~
강화도는 강화도 여행지인데 강화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신다면 맞습니다.
본래 교동도와 강화도는 다른 섬이었지만, 2010년 다리가 생기면서 육로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죠.
교동도는 네비게이션을 따라 들어가면 해병대에서 검문소를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문소의 장병들이 주는 종이에 인적사항과 차량 번호 등을 빠짐없이 기입해서 내면 출입증을 주기 때문이죠.
다만, 밤 12시 이전까지는 나와야 한다는 사실!


시그마 fp + Art 35mm F1.2
오늘 가볼 곳은 교동도에 위치한 대룡시장입니다.
대룡시장은 6.25 전쟁 때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연백군에 있는 연안시장을 본따서 만든 재래시장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실향민의 자손들이 지켜가고 있다고 합니다. TV에도 여러번 나왔었고,
그 레트로한 모습들이 최근에 각광받게 되어서 서서히 떠오르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SONY A9 + Art 28mm F1.4
대룡시장은 큰 시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있는 길로만 가면 대룡시장을 둘러보면 30%만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벽화들이 칠해져 있고, 저는 잘 모르지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들이나 가게들도 많습니다.


SIGMA fp + Art 105mm F1.4
이렇게 시장 곳곳에는 인심 넘치는 상인 분들께서 돌보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귀여운 녀석들은 시장 곳곳에 있으며 애정 넘치게 다가오니까 싫어하지 마시고 인사라도 해주세요!
그럼 더 기분 좋게 대룡시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들 강화도는 많이 가봤지만, 교동도는 들어만 봤거나 가보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 여유가 될 때 천천히 둘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교동도의 시간은 아주 여유롭게 흐르거든요. 부모님과 함께 가셔도 좋은 곳, 천천히 거닐기 좋은 곳 교동도였습니다.
※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 무료 주차장 있음
강화도 <조양방직>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맨 위는 당연히....
최근에는 강화도를 간다고 하면 이 곳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카페, 조양방직입니다.
조양방직은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물론, 카페로서의 역사가 아닌 그 배경 자체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전히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그 시절의 느낌과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무분별한 촬영을 통해 훼손되는 초상권 침해와 상업적 촬영을 막고자 휴대폰 촬영만 가능한 점.
참고해서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 : SIGMA fp + Art 50mm F1.4 / 아래 : SONY A9 + Art 70mm F2.8 MARCO
주문하는 공간 이외에 별도로 마련된 야외 공간이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의 영광을 재현이라도 하는 듯 곳곳에 시간의 흔적들이 묻어 나는 소품과 건물들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빈티지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흔적을 머금고 있지만 이런 멋진 공간에서 재탄생하게 되니 더욱 반가우면서 더 멋진 느낌이 듭니다.
이런 빈티지는 새 것들은 만들어내기 힘든 매력을 머금고 있죠.
이런 건 정말 어디가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닙니다. 허름해 보이지만 정갈하게 꾸며놨기 때문에
커피를 드시면서도 옆에 가서 구경도 해보면 사진 찍기 좋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밖으로 나와도 사진 맛집의 기준을 뛰어넘어 미슐랭급 정도의 장소들과 소품들이 있으니
배경삼아 촬영하신다면 인생샷 건질 확률 200프로!
정말 간만에 시간 생각 없이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그마 fp와 Art 105mm F1.4렌즈와 Art 50mm F1.4 렌즈를 적절하게 사용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카페이면서도 넓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으니까요!
오랜 시간이 응축되어 멋진 공간이 되어 어느새 랜드마크가 된 조양방직!
그 시간을 맛보러 떠나보시죠 !
※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 평일 오전 11:00 ~ 오후 20:00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00 ~ 오후 22:00까지
※ 조양방직 입구 건너편 무료 주차장 있음 (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