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벚꽃 없는 봄축제라는 말이 많습니다. 시작할 때 부지런히 가고 싶었는데, 팡팡 터지는 벚꽃 팝콘을 보고싶어 일정을 야금야금 뒤로 미뤘어요. 처음 가보는 진해 군항제에 꽃이 없으면 어쩌나, 아쉬우면 어쩌나 그런 걱정을 한아름 안고 느즈막히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의 속도를 따라 군항제의 마지막 날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 창원중앙역 : 뿌- 뿌-! 봄의 시작에 도착했습니다

창원특례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군항제 소개와 정보가 자세하고 실용적으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근처 밥집과 주차장, 핵심 명소 등 지도 어플리케이션 특성에 따라 센스있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비록 저는 아날로그하게 지도 이미지를 챙겼지만요! 저도 하루동안 부지런히 가고 싶은 곳, 보고싶은 곳을 끄적끄적 체크해봤습니다.
저의 픽은, 경화역, 여좌천, 그리고 진해중앙시장과 중원 로터리입니다. 안 가본 사람도 다 아는 기차와 다리는 찍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처럼 이번 군항제에 처음 참여한다는 중앙시장도 들르기로 했습니다. 저와 함께 랜선 군항제를 즐겨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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