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만 보관하기 아까운 <PENTAX 17 봄맞이 필름 산책> 참가자들의 필름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쉽게 물러가지 않던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던 그 설렘은 오늘의 행사로 이어졌어요. 처음 경험하는 펜탁스 17은 참가자들에게 호기심을 줬고, 열심히 찍은 결과물을 만나보기 위해 기다리던 그 시간은 설렘을 줬어요. 참가자들의 이러한 떨림은 필름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어떤 행사 때 보다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담고 있던 그 모습은 제 기억 속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 봄이 왔으니까 펜탁스 17 봄맞이 필름 산책 (바로 가기)
| 김은비님 / Kodak Gold 200



[체험 소감]
이번 PENTAX 17 봄맞이 필름 카메라 출사를 통해 필름 카메라 사용법과 필름 현상, 셀프 스캔까지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그 모든 과정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하프 프레임 카메라의 매력도 알 수 있었고, 필름 카메라에 관해 더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여자인 제가 들기에도 무게도 가벼웠고, 후지 카메라 느낌의 레트로한 느낌도 있는데 예쁘고 휴대성이 좋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은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출사에는 짝꿍을 지어 서로를 필름으로 담아주는 미션이 있어서 출사가 더욱 재미있었고, 하프 포맷 카메라의 매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손하영님 / Kodak Ultramax 400




[체험 소감]
하프 포맷 카메라가 처음이었던 데다가, 목측식 초점 방식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빠르게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지만, 천천히 사진을 남기는 데에 세세한 부분들을 고민하고 찍어나가는 과정이 좋았고 사용하기에 편리했어요.
또한, 기존의 필름 카메라보다 2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만족스러웠던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 한준희님 / Kodak Ultramax 400




[체험 소감]
결과물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제품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접사 촬영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동 모드로 촬영할 때에는 대부분의 사진에 초점이 잘 맞아서 앞으로도 더욱 쉽게 필름 촬영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름은 코닥 울트라 맥스 400을 사용했습니다. 그동안 주로 사용했던 컬러 플러스 200 필름과는 다르게, 울트라 맥스 400 필름은 확실히 더욱 고급 필름이라는 점이 느껴졌네요. 어둠에서도 강했고, 그러면서도 입자가 너무 거칠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고급 필름이다 보니 가격의 압박은 있겠지만 중요한 촬영에서는 꼭 이 필름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소현님 / ILFORD XP2 400




[체험 소감]
처음에는 가로로 카메라를 잡았는데 세로 화각으로 찍는 게 굉장히 낯설었어요. 하지만 이게 오히려 새로운 매력이더라고요. 출사 내내 과연 사진이 잘 나올까 하는 설렘과 걱정이 공존했는데 결과물을 확인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역시 이 맛에 필름 사진을 놓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흔들림 마저도 매력이 되는 필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 이예빈님 / Kodak Ultramax 400




[체험 소감]
하프 포맷과 목측식 초점 방식 모두 저에게 생소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욱 재밌었습니다! 목측식이지만 AF도 지원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하프 포맷은 기존 포맷과 비교해서 화질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처음 써보고 좋은 결과물을 만나보니 생각보다 좋은 화질에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펜탁스 17의 셔터 소리가 조금 아쉬웠는데, 점점 쓰다 보니 작고 짧은 소리가 스트릿이나 인물을 찍을 때 부담을 덜어주는 느낌이라 오히려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 조성영님 / Kodak ColorPlus 200




[체험 소감]
필름 카메라를 처음 사용해 보아서 처음에는 목측식 초점 방식이 조금 어려웠지만 김태풍 작가님의 클래스 이후 실습을 통해 촬영해 보니 생각보다 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프 포맷이라 필름 매수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었고, 필름 사진 결과물은 선명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각자 촬영한 필름 현상과 셀프 스캔 후에 결과물을 확인하면서 서로의 시선을 공유하는 출사 사진 피드백 토크까지. 모든 것이 너무 재미있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추억을 필름 롤 한가득 담아온 것 같아요.
| 이은석님 / Kodak Ultramax 400




[체험 소감]
코닥 울트라 맥스 400 필름을 사용하여 출사를 진행했는데요, 하프 포맷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선예도도 좋고 장점이 많았습니다. 목측식 초점 방식도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네요. 펜탁스 17 필름 산책을 통해 새로운 카메라, 새로운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하현지님 / Kodak Gold 200




[체험 소감]
필름 카메라를 처음 사용해 보는데 조작법도 어렵지 않고 가벼워서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감성적인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다가오는 봄의 시작을 펜탁스 17 필름 카메라로 찍어보고, 필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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