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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랩소디] 포토샵,
그리고 라이트룸의 탄생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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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LIGHT
-어도비의 근본 프로그램 중 하나 포토샵의 탄생 과정
-파일 관리와 RAW 이미지 현상을 합친 라이트룸은 어떻게 시작됐나?

 


 

포토샵과 라이트룸은 사진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 © maxweddingstudio.in

 

포토샵, 라이트룸은 사진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특히 포토샵은 사진의 색이나 밝기를 보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진을 합성하거나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내고 디자인을 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프로 포토그래퍼 및 디자이너에게 포토샵은 요리사의 칼과 냄비처럼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사진을 보정하는 기능과 파일 관리 기능을 강화한 라이트룸은 다량의 사진을 동시에 작업하는 데 유리해 동시에 많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사진가의 필수품, 포토샵과 라이트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존 워녹과 찰스 게스키 / © www.prepressure.com
어도비의 첫 번째 프로그램 포스트 스크립트 / © www.prepressure.com

 

어도비는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찰스 게스키(Charles Geschke)와 존 워녹(John Warnock)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제일 먼저 인쇄 산업을 위한 프로그램인 PostScript를 개발했고 1987년에는 벡터 기반의 이미지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레이터’를 출시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습니다.

 

포토샵의 개발자 토마스 놀 / © eecsnews.engin.umich.edu

 

비슷한 시기 미시간 대학교의 박사과정을 진행 중이던 토마스 놀(Thomas Knoll)은 매킨토시에서 이미지를 디스플레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본 그의 형 존 놀(John Knoll)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을 권했고 둘은 약 6개월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포토샵(Photoshop)의 초기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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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ONI_S

촬영장비 에디터

https://www.youtube.com/@gotothemcdonalds

태그 #테크 #카메라랩소디 #브랜드스토리 #어도비 #adobe #포토샵 #라이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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