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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매거진

두브로브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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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 Place
유럽이 사랑한 여름 도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2025.08.18
102 1

· HIGHLIGHT
-성벽을 걸으며 만나는 여름 도시 두브로브니크의 풍경
-두브로브니크 성 안팎의 추천 스팟 모음!

 


 

두브로브니크의 여름, 스트라둔 거리

 

아드리아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붉은 지붕과 새하얀 성벽이 그림처럼 펼쳐진 도시, 두브로브니크. 이곳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숨 쉬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과거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 속 여행지로 소개되어 아름다운 풍경이 알려졌는데요. 이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유럽인들에게는 여름휴가 0순위로 손꼽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모든 골목과 바다 위에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여름의 순간을 맞이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1.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의 조화 : 성벽 위에서 보는 도시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한다면 이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성벽 위를 걷는 경험은 필수입니다. 약 2k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성벽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수 세기 동안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독립과 번영을 수호해 온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8세기에 최초로 만들어졌지만,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 당시 포격으로 인해 성벽은 물론 68%에 달하는 건물이 손상되었습니다.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과 자체적인 노력으로 재건에 성공했고, 1979년에는 올드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성벽 투어
약 2km 길이의 성벽 위를 따라 걸으며 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붉은 지붕의 올드타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 그리고 주변 섬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이른 아침(개장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여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편안한 복장에 운동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오픈 시간 : 두브로브니크 성벽의 오픈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수기 (7월 ~ 8월) : 오전 8시 ~ 오후 7시 30분, 준성수기 (5월, 6월, 9월):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또는 7시, 비수기 (11월 ~ 3월): 오전 9시 ~ 오후 3시, 4월, 10월: 오전 8시 ~ 오후 6시 또는 6시 30분
-입장료 (2025년 기준) : 성인  40유로, 18세 이하 학생 15유로

 

 

 

2.    아드리아해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과 해상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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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덴테 도마도 글 · 사진

일단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

태그 #여행 #해외여행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주사 양조장 이전글 [酒사] 기다림의 미학 : 필름과 막걸리 펜탁스 17 / 코닥 컬러 플러스 200 주사(酒사), 즉 술과 사진. 전혀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문득 이 둘 사이에 어떤 연결점이 있을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아무래도 두 가지 모두 애정하는 분야였기에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엮어보면 분명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고, 그 작은 생각은 어느새 이렇게 콘텐츠가 되었다. 그 중 ‘필름 카메라’와 ‘막걸리 양조’는 유난히 닮아 있었다. 완성을 향한 기다림과 손끝으로 느껴지는 아날로그의 감각이라는 점에서 선명한 공통점이 느껴졌다. 필름 카메라는 촬영 후 현상과 인화 과정을 거쳐야만 결과물을 만날 수 있고, 막걸리 역시 발효와 숙성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제맛이 난다. 둘 다 '빨리'가 아닌 '천천히'를 견뎌야 비로소 완성되는 작업으로, 손으로 직접 셔터를 감고 누룩 향 가득한 숙성을 지켜보며 우리는 어느새 취향을 남기는 방법을 익혀가고 있다. 느리고 손이 많이 가지만, 그래서 더 애틋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들. 날이 더 더워지 SEE.MENT 다음글 [제주카페기행] SEE.MENT, 대형 카페의 정석 한국의 카페 문화는 카페라는 공간이 가진 의미와 전 세계적인 카페 문화와 비교해도 매우 특이하고 독특한 방향으로 선도해 나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카페는 이름처럼 커피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커피를 주로 섭취하던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을 기반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카페는 지극히 마을 기반의 일상 공간입니다. 이 카페는 로컬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있으며, 관광객보다는 단골 중심의 ‘작은 생활 공간’의 성격을 띱니다. 물론 몇몇 대형 프랜차이즈라는 예외가 있긴 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컨셉추얼한 형태의 카페가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에 정적인 분위기를 선호하고 ‘맛’과 서비스’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한국 카페의 경우 ‘관광지화’가 이루어져 카페라는 공간에 방문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카페가 ‘체험할 만한 공간’이자 ‘SNS 콘텐츠 생산지’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카페들은 과감한 건축 디자인, 대형 스케일, 자연 풍경과의 조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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