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성벽을 걸으며 만나는 여름 도시 두브로브니크의 풍경
-두브로브니크 성 안팎의 추천 스팟 모음!
두브로브니크의 여름, 스트라둔 거리
아드리아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붉은 지붕과 새하얀 성벽이 그림처럼 펼쳐진 도시, 두브로브니크. 이곳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숨 쉬는 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과거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 속 여행지로 소개되어 아름다운 풍경이 알려졌는데요. 이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유럽인들에게는 여름휴가 0순위로 손꼽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모든 골목과 바다 위에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여름의 순간을 맞이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1.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의 조화 : 성벽 위에서 보는 도시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한다면 이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성벽 위를 걷는 경험은 필수입니다. 약 2k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성벽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수 세기 동안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독립과 번영을 수호해 온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8세기에 최초로 만들어졌지만,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 당시 포격으로 인해 성벽은 물론 68%에 달하는 건물이 손상되었습니다.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과 자체적인 노력으로 재건에 성공했고, 1979년에는 올드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성벽 투어
약 2km 길이의 성벽 위를 따라 걸으며 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붉은 지붕의 올드타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 그리고 주변 섬들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이른 아침(개장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여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편안한 복장에 운동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오픈 시간 : 두브로브니크 성벽의 오픈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수기 (7월 ~ 8월) : 오전 8시 ~ 오후 7시 30분, 준성수기 (5월, 6월, 9월):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또는 7시, 비수기 (11월 ~ 3월): 오전 9시 ~ 오후 3시, 4월, 10월: 오전 8시 ~ 오후 6시 또는 6시 30분
-입장료 (2025년 기준) : 성인 40유로, 18세 이하 학생 15유로
2. 아드리아해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과 해상 액티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