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덥고 습한 공기, 거리를 부유하는 네온사인과 건물의 불빛들, 그 사이를 침투하는 다양한 언어들, 바쁜 듯 여유로운 사람들.
홍콩의 밤거리를 ZEISS(자이스) Otus ML 1.4/50과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분주하고 어지럽지만 한껏 들뜬 거리엔 홍콩만의 분위기와 정서가 가득했고, 어쩌면 도시가 주는 환상을 본 것 같기도 해요.
홍콩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중에 전 노면 전차와 이층버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드래곤 전차와 손흥민 전차도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만났더니 더욱 반가웠다네요.

























📍한국, 창경궁&영동대교
우리나라엔 아름다운 궁이 많습니다. 볼 때마다 새롭고 경이로워 주기적으로 궁을 방문하게 돼요. 이번에는 창경궁을 ZEISS Otus ML 1.4/50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맑은 여름 날, 하늘을 배경으로 창경궁 온실과 초록빛의 식물들을 담아내면 이보다 아름다운 프레임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한 햇빛 때문에 눈을 뜨는 것조차 어려운 날이었지만 Otus의 날카로운 선예도는 작은 디테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담아내서 이번 출사도 대만족이었어요.
하지만 기대하고 방문했던 영동대교는 다소 아쉬웠는데요. 노을이 두터운 데다 낮은 구름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한국, 그리고 광복절
202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 순국선열의 희생과 많은 이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2025년 현재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 그리고 일상
비교 불가한 단렌즈, ZEISS Otus ML 1.4/50을 들고 가족들과 밖으로 나갔습니다.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도시의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멋진 하루를 보냈어요.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한 프레임 안에 멋지게 담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겁니다. 풍경 사진과 일상의 자연스러운 스트리트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겐 항상 뛰어난 광학 성능을 갖춘 표준 단렌즈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고민을 자이스가 해소시켜주고 있습니다. ZEISS Otus ML 1.4/50으로 촬영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프리미엄 광학 성능을 자랑하는 렌즈답게 살아 있는 디테일
-비구면(Aspherical) 설계로 수차 보정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보케 표현 가능
-금속 재질의 포커스링은 부드럽게 움직여 섬세하게 초점 조절 가능
-영상 촬영을 위한 편리한 DeClick 기능
-소니, 캐논, 니콘에 대응하는 마운트
마지막으로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알게 해 준 자이스만의 룩까지. 평소 풍경이나 스트리트 또는 인물 촬영에서 디테일에 아쉬움이 남아있던 분들이라면 자이스 렌즈를 사용해 보시라고 권유해 봅니다.
저는 오늘도 ZEISS Otus ML 1.4/50과 함께 걸어볼 예정입니다.





ZEISS Otus ML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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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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