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가을 축제
LIFETravel & Place
국내여행은 가을이 제철
가을 축제 추천
2025.10.20
609 1

 

 

여름 내내 실내에 머물며 흘려보낸 시간이 어쩐지 아깝게 느껴졌다면, 지금이야말로 되찾을 순간!

 

창밖으로만 바라보던 계절을 이제는 직접 길 위에서 마주할 때가 됐다. 선선한 공기와 높아진 하늘, 천고마비의 가을이 우리를 밖으로 불러내고 있다. 그 부름에 응답하듯, 전국 곳곳의 가을 축제들이 맛과 흥, 소소한 즐거움을 잔뜩 준비했다. 다람쥐가 두 볼에 가득 밤을 채우듯, 우리도 가을을 마음 깊이 담으러 축제의 열기가 가득한 국내여행 떠나보자!

 



[가을 제철 축제 Ver.]

 

1. 청송 사과 축제

  • 기간 - 2025.10.29 (수) - 2025.11.02 (일)

  • 장소 -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

  • 요금 - 무료

 

이미지 출처_청송 사과 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청송 사과 축제 공식 홈페이지

 

아삭한 사과의 고장, 청송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과 축제가 열린다. 청송 사과는 '대한민국 1등 사과'라 불릴 만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난타, 사과 선별 로또, 사과 올림픽 등 청송 사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힐링 놀이터로 가을 풍경 속에서 달콤한 축제를 즐겨보자.

 

▶ 청송 사과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이천 쌀 문화축제

  • 기간 - 2025.10.22 (수) - 2025.10.26 (일)

  • 장소 -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 요금 - 무료



이미지 출처_이천 쌀 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이천 쌀 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밥심의 성지, 이천이 가을을 짓는다. '임금님표 쌀'로 유명한 이천답게 갓 지은 따끈한 쌀밥 시식은 물론, 전통 방식의 도정 체험과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까지 쌀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경험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외에도 쌀 부케 풍선 만들기, 쌀 모양 못난이 팔찌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논길 따라 펼쳐진 가을 풍경 속에서 따끈한 밥 한 숟갈 뜨러 떠나보자.

 

▶ 이천 쌀 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3. 보은 대추 축제

  • 기간 - 2025.10.17 (금) - 2025.10.26 (일)

  • 장소 - 보은읍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

  • 요금 - 무료

 

이미지 출처_2025 보은 대추 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2025 보은 대추 축제 공식 홈페이지



가을처럼 달콤한 대추의 고장, 보은에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추 축제가 열린다. 대추 축제라고 대추'만'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 현장 노래자랑부터 보은 전통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 그리고 버블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난타 공연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에서는 갓 딴 생대추부터, 건 대추, 대추차, 대추 빵까지 대추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속리산 단풍 구경과 함께 달디단 대추 한 입 해보는 게 어떨까.

 

▶ 2025 보은 대추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가을 이색 축제 Ver.]

 

1. 김천 김밥 축제

  • 기간 - 2025.10.25 (토) - 2025.10.26 (일)

  • 시작 - 10:00 - 17:00

  • 장소 -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

  • 요금 - 무료



이미지 출처_김천 김밥 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김천 김밥 축제 공식 홈페이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김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김밥천국'이 꼽혔다고 한다. 김천시는 이 흥미로운 인식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화 전략으로 '김밥축제'를 기획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는 이 축제는 다양한 김밥을 맛볼 수 있는 부스는 물론,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마련되어 벌써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무대에는 자두, 노라조, 죠지 등 반가운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랜덤 플레이 댄스와 김밥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김천 = 김밥'이라는 유쾌한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김천 김밥축제로 떠나보자.



▶ 김천 김밥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2. 강릉 커피 축제

  • 기간 - 2025.10.30 (목) - 2025.11.02 (일)

  • 장소 -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

  • 요금 - 일부 유료



이미지 출처_강릉 커피 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강릉 커피 축제 공식 홈페이지

 

극심한 가뭄으로 멈췄던 강릉 커피 축제가 드디어 돌아왔다. 그냥 재개가 아니라, "이왕 다시 할 거면 더 의미 있게."라는 마음으로 올해는 수돗물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버전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커피 도시의 품격을 지키려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별의별 강릉 커피'. 이름처럼 다양한 커피와 사람들이 모일 예정이다. 원두 시음은 기본, 바리스타 퍼포먼스, 커피 토크 등 매년 사랑받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열린다. 가을 바다와 향긋한 커피를 즐기러 강릉으로 떠나보자.

 

▶ 강릉 커피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3.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 기간 - 2025.11.15 (토) - 2025.11.16 (일)

  • 장소 -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

  • 요금 - 무료

 

이미지 출처_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_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K-푸드의 대표주자, 떡볶이가 주인공인 축제가 순창에서 열린다. 바로, 빨간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 순창 고추장 때문!

원조의 고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라니, 이건 떡볶이 애호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축제다. 현장에는 떡볶이 만들기부터 AI 떡볶이 캐릭터 체험과 매콤관 푸드코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게다가 셰프 에드워드 리, 파브리, 최현석이 함께하는 파인다이닝 쿠킹클래스와 토크쇼까지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니, 더 기대될 수밖에.

 

▶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본 콘텐츠는 저작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복제, 배포, 수정 또는 상업적 이용은 소유자의 허가 없이 금지됩니다.

 

에디터 K

소소하게 살고 싶습니다.

태그 #가을 #국내여행 #가을여행 #가을축제 #가을제철 #제철축제 #축제추천 #여행추천
프론트도어 이전글 [My Favorite PhotoBook] 프론트도어 강민정, 민경문 대표 501호는 엘리베이터로 바뀌었고 소피 칼은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며 자신의 아카이브를 책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글과 함께 구성되는 이 책은 비밀스러운 탐사 사진책 같습니다. 1. 자기소개와 사진 책에 참여하는 역할 저희는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프론트도어(front-door)’를 운영하는 강민정, 민경문입니다. 2017년 스튜디오를 시작한 이후, 글자의 의미와 형태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동시대 창작자들의 작업 속 이야기를 책이라는 매체로 전하고자 스튜디오와 같은 이름의 출판사 ‘프론트도어’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 기획부터 구조, 형태까지 작품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식에 대해 작가와 함께 고민하며,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2. 가장 심도 있게 진행했던 북 프로젝트 프론트도어 출판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던 김효연 사진가의 『감 삼각지 다음글 가을아 가지마 기다려 삼각지 산책 코스 추천 가을은 유난히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한껏 기다렸던 계절인데, 막상 날이 빠른 속도로 추워지니 '가을이 이대로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 바람은 살짝 차지만 불편하지 않을 만큼 기분 좋고, 길가엔 노랗고 붉은 잎사귀들이 바스락거리며 낮 햇살 아래에서는 제법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렇게 자연스레 걸음이 느려진다. 가을 산책은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좋다. 익숙한 거리를 다시 걸으며, 그 속에서 미묘하게 달라진 풍경을 발견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하므로. 천천히, 그리고 담담하게 삼각지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 KCS SEOUL 전시《기록하는 사람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9길 12 12:00 -18:00 (화-일 / 월요일 휴무) 금성출판사의 6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기록하는 사람들》이 KCS SEOUL에서 상설로 진행 중이다. 입장료는 무료라 언제든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전시는 '책과 거울의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