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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뎁 ETZ21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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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바디+소니 마운트의 만남
메가뎁 ETZ21 Pro+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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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바디에서 소니 E 마운트 렌즈 사용하기

메가뎁 ETZ21 Pro+ 어댑터

 

 

 

요즘 제 손에 가장 많이 쥐어져 있는 카메라는 니콘 Zf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 때문에 인기가 좋죠. 특히 니콘만의 고유한 느낌도 존재하고 니콘 이미징 레시피가 적용되는 덕에 감각적인 포토그래퍼들의 편집 스킬을 활용하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첫 카메라 시작은 캐논으로 했지만 이후 소니로 기변을 했고 이후 니콘 Zf까지 3가지 브랜드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각 모델들은 촬영하는 맛도, 사용하는 렌즈도 다르기 때문에 결과물을 받아들었을 때 느낌도 사뭇 다릅니다. 특히 요즘은 렌즈 선택도 고가의 브랜드 렌즈만을 선택하기 보다는 시그마 등 다양한 서드파티 브랜드에서도 히어로 렌즈들이 많아 다양한 렌즈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렌즈의 조합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만나보는 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죠.

 

 

저처럼 사진을 찍다 보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겸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소니나 니콘을 함께 사용하는 분들에게 아주 반가운 제품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소니의 다양한 E 마운트 렌즈를 니콘의 Z 마운트와 결합할 수 있는 어댑터 Megadap(메가뎁) ETZ21 Pro+ 소식인데요.

 

 

어댑터도 마운트에 따라 다른데, 메가뎁 어댑터는 E 마운트와 호환되기 때문에 소니에 장착되는 E 마운트 렌즈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보면 되고요. 특히 렌즈의 AF 기능까지도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니콘 Z 마운트 바디의 장점 중 하나는, 어댑터를 통해 소니 E 마운트 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댑터 디자인부터 보면 상당히 슬림하고 깔끔한데, 니콘 바디에 마운트를 해두면 기본 렌즈를 장착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니콘 카메라에 소니 G 렌즈, 시그마 렌즈 등 E 마운트를 결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디자인적인 일체감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어탭터는 기본적으로 오토 포커스(AF)를 지원하고 수동 렌즈 초점 확인 기능 및 소니 렌즈의 모든 기능 키 또한 지원합니다. 사실 렌즈 어탭터에 있어서 조리개 제어라든지 EXIF 정보 오토포커스 등은 핵심인데 이 모든 기능을 다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민할 필요 없이 무조건 선택할만합니다.

 

 

제품 소재는 스테인리스 위주로 설계되어서 내구성도 좋고 방진·방적 고무링 설계로 다양한 환경에서 미끄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 안쪽 앞뒤에는 전자 접점이 있어서 정보나 AF를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또, 수동 렌즈 초점 확인 프롬프트가 추가되어서 전자 접점이 없는 수동렌즈를 사용하거나 어댑터 여러 개를 겹쳐서 사용할때도 수동 초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게 이 버튼인데 어댑터 렌즈 분리 버튼입니다. 이 부분도 은근 포인트가 되면서 고급스럽더라고요.

 

 

제품을 마운트해서 사용하기 전,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는 게 좋습니다.

 

메가뎁 어댑터를 사용할 땐 렌즈보다는 바디에 장착 후 사용하는 게 기본입니다. 마치 바디에 마운트가 장착된, 일체형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마킹된 부분을 끼워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끝! 물론 렌즈에 장착 후 마운트해도 되지만 이게 훨씬 편합니다.
 

 

렌즈 마운트는 평소 마운트 하듯 동일하게 결합하면 되고, 렌즈만 뺄 때도 Lock 장치만 눌러준 상태에서 마운트를 제거하면 됩니다. 아니면 렌즈와 함께 분리 후 제거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다양한 E 마운트 렌즈와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 렌즈와의 호환성까지 좋습니다. 조리개 변환이라든지 G렌즈의 경우 기능 버튼 수동, 자동 모드 변환 등 각종 기능이 작동하는 부분처럼요. 소니 24-70은 물론 시그마 24-70과도 궁합이 좋았어요. 저는 주로 소니와 시그마 표준 줌 렌즈 24-70 F2.8 DN II와 마운트 했는데 아주 깔끔하고 렉이 걸리는 일 없이 잘 작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사체를 빠르게 변경하면서 초점을 잡더라도 유연하게 잘 따라오고, 근거리 피사체 촬영 후 바로 원거리로 바꾸더라도 AF를 정확하고 빠르게 지원하기 때문에 어댑터를 사용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히 영상에서도 오토 포커스를 잘 지원해서 촬영 후 움직임이나 앞뒤 전환에서도 정확한 오토 포커싱이 가능하고요.

 

이런 어댑터들이 소니 렌즈에 아무래도 최적화 되었을 수 있는데, 시그마 렌즈를 사용할 때 또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불편함이 크게 다가오지는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최단 거리 등도 거의 차이 없이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심도 표현 등 렌즈가 가진 특징을 그대로 살린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실 DSLR이나 미러리스 등 렌즈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 군에서는 렌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인기 있는 렌즈도 다르고 원하는 렌즈, 가격대가 모두 다르다는 점에서 이런 어댑터는 사진 즐기시는 분들에게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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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2딸ki

https://blog.naver.com/ddism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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