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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산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 해질녘이었죠. 저기 서있는 분은 수산물에서 일하는분 같았습니다. ‘이제 일도 끝났겠다, 쉬어야겠구나’ 같은 모습이셨습니다. 서해쪽에서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쉬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Zeiss Batis 2.8/135 + SONY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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