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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모전

침묵의 꽃, 겨울의 고궁
chrischri*** 2025.02.01

눈이 많이 오던 창덕궁입니다. 눈이 오던 추운 날이어서인지 관람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눈이 쏟아지자 그나마 있던 사람들도 어딘가로 사라지고 소나무 한 그루와 쏟아지는 눈 그리고 큰 기와를 안고 있던 '통명전'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 눈이 오는 세상이 주던 고요의 소리를 담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역사의 사연을 거친 공간이었겠지만, 그 공간의 본질은 아마도 고요이었을 것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지나온 그 공간이 침묵으로 피어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느껴 그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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