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해가 지고, 바다는 조용히 하루를 마감한다. 고요한 파도 위로 낚싯줄 하나가 길게 뻗어 있고, 한 사람은 말없이 물결을 바라본다. 사진속 그가 잡고 있는 건 물고기가 아닌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낸 고요함, 생각, 그리고 스스로와 마주하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햇살은 물결에 부서지지만, 바다는 그걸 안 듯 부드럽게 품어낸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세상은 아주 잠깐 멈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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