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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모전

틈새의 눈빛
sheep*** 2025.10.14

여행 중 묵었던 숙소 마당의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중 아래에서 작은 시선이 느껴졌어요.
툭툭— 소리가 나길래 내려다보니, 노란 조명 아래에서 아기 치즈 고양이가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빛과 차가운 틈 사이, 호기심 어린 눈빛과 마주치자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렸어요.
그 순간의 온기와 분위기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남해 평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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