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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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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2년 10월호 SIGMA/ZEISS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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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2년 10월호

  <시그마 / 자이스>  

 

 


 

 

  2022년 10월호 <먼슬리초이스>  

형형색색 물드는 단풍을 즐기기 위한 망원 렌즈 : ZEISS Batis 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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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은 추분이라는 절기였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라는 뜻이다.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이 넘실대는 가을의 특징을 담으려면 어떤 렌즈가 좋을까? 시원시원한 광각으로 단풍을 가득 안은 거리의 모습을 온전히 담는 방법도 물론 좋지만 망원 화각 렌즈를 활용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자이스의 Batis 135/2.8은 단풍이 물든 나뭇잎을 잘라 담아 집중력 있는 사진을 만들거나 나뭇잎을 배경 흐림과 보케로 만들어 특정 피사체에 가을이 가진 분위기를 더하는 등 망원 화각의 다양한 표현력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렌즈다. 특히 색수차를 극도로 억제해 가을의 색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망원 특유의 얕은 심도와 배경 압축 효과에 자이스의 뛰어난 화질까지 품은 Batis 135/2.8로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화려한 색의 향연을 즐겨보자. 226만 원, 세기P&C

 

 

 

  2022년 10월호 <먼슬리초이스>  

콤팩트 촬영 시스템에 한걸음 더 가까이 : SIGMA 16-28mm F2.8 DG DN I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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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상했던 소식이라 해야 할까. 시그마가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에 적합한 콤팩트한 표준 줌렌즈 28-70mm F2.8 DG DN–C를 출시함에 따라 이와 같은 콘셉트를  지닌 F2.8 고정 조리개 줌렌즈로 구성하는 콤팩트 대삼원 렌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일었다. 시그마는 16-28mm F2.8 DG DN–C로 이러한 콤팩트 줌렌즈 라인업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16-28mm F2.8 DG DN–C의 무게는 450g. 그 안에는 FLD 5매와 비구면 렌즈 4매가 빚어내는 준수한 해상력과 28-70mm F2.8 DG DN–C에서 보여줬던 빈틈없는 만듦새를 포함한다. 이제 시그마는 채 1kg이 넘지 않는 무게로 초광각에서 준망원 영역까지 F2.8의 밝은 개방 조리개를 누릴 수 있는 콤팩트 줌렌즈 라인업을 구성했다. 여기에 망원줌렌즈까지 추가될 것을 상상하니 벌써 어깨가 가벼운 기분이다. 139만 원, 세기P&C

 

 

 

  2022년 10월호 <렌즈 활용법>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한 광각 렌즈 활용법 : ZEISS Batis 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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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자이스 Batis 2.8/18 / 매뉴얼 노출(F11, 1/125초) / ISO 100
거대한 규모의 절벽 끝에 멋진 폭포가 떨어지고 있었다. 그 광활한 풍경을 강조하기 위해 렌즈 선단을 살짝 낮추는 하이 앵글로 전경을 크게 담아 공간감과 깊이감을 더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선선한 바람을 타고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촬영지가 있다. 바로 숲이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10월,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은 이번 호에서 곧 있을 단풍 물결을 앞두고 자이스의 바티스 2.8/18과 함께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방법에 대해서 전한다. 숲에서 풍경과 자연을 촬영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나뭇잎, 그루터기, 바위, 들판이나 폭포 등 다양한 요소들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있고 각자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를 오롯이 담기 위해서는 적절한 촬영 레시피가 필요하다. 자이스 렌즈의 뛰어난 화질과 더불어 초광각 영역 18mm의 폭넓은 원근 표현력과 F2.8의 준수한 개방 조리개를 갖춘 자이스 바티스 2.8/18은 광활한 시야와 집중력 있는 표현을 오가며 숲의 다양한 피사체를 담기에 더없이 좋은 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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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01. 하나의 대상에 집중해 숲의 분위기를 전한다.

광각 영역을 활용하는 데 있어 핵심을 이루는 요소는 원근 표현이다. 광각 영역 렌즈는 촬영자와 가까이에 위치한 대상은 크게, 멀리 있는 대상은 보다 작게 표현하는 원리로 마주한 공간의 넓이를 보다 넓고 입체적인 감각으로 묘사한다. 반대로 이러한 원리를 활용해 공간의 넓이가 아닌 사진가의 눈에 닿은 하나의 대상을 강조하는 이미지도 담을 수 있다. 숲 안쪽에서 촬영할 경우 온갖 나무와 풀, 바위 등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있어 넓이를 강조하는 일반적인 광각 영역 활용법으로는 깔끔한 프레임을 구성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 예시 사진처럼 시선을 좁혀 담고자 하는 대상에게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면 공간의 특징이나 분위기를 전하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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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02. 개방 조리개를 적극 활용해 셔터 속도를 확보한다.

나무가 우거진 장소는 비록 주간일지라도 나뭇잎에 가려 광량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나무 뿌리들로 인해 땅이 고르지 못해 삼각대를 설치하기도 쉽지 않다. 이때는 렌즈의 개방 조리개를 적극 활용하면서 조금이라도 빛이 닿는 부분을 포인트로 삼아 촬영한다. 바티스 2.8/18은 F2.8의 준수한 최대 개방 조리개를 지녀 저조도 환경에서도 비교적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예시 사진에서는 렌즈 화질을 믿고 최대 개방 조리개로 셔터 속도를 확보한 뒤 역광 환경에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정자를 중심으로 노출을 설정해 셔터를 눌렀다. 최대 개방 조리개로 설정해 촬영했음에도 결과물은 탁월했다. 초점을 맞춘 정자의 모습은 디테일이 무너지는 부분 없이 선명한 해상력을 보여줬고 강한 빛을 받은 화면 상단 나뭇잎의 테두리에서 약간의 색수차가 발생했지만 후반 보정에서 충분히 없앨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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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03.  하이 앵글은 카메라의 높이를 고려해야 한다.

앞서 01번에서 설명했듯 광각 렌즈를 활용하는 핵심은 원근 표현이다. 렌즈 앞쪽에 배치되는 전경은 넓게 배치할수록 더욱 광활하게 묘사되고 멀리 있는 배경은 작아진다. 이 원리를 이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메인 사진처럼 렌즈 선단을 낮추는 하이 앵글로 전경의 넓이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다. 다만 초광각 렌즈는 화각이 매우 넓기 때문에 전경과 배경을 나누는 수평선을 화면 상단 3분의 1지점 이상으로 배치할 수 있을 만큼 높은 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래 예시 사진처럼 큰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 배경에 배치되는 피사체 또한 아래 예시 사진처럼 존재감이 없다면 집중력 있는 사진을 만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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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 04. 나무의 선으로 장면에 깊이감을 만든다.

원근을 이용한 색다른 시선을 표현하고 싶다면 예시 사진처럼 하늘을 찌를 듯 시원스레 솟은 나무의 선으로 깊이감을 연출하는 사진을 촬영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빽빽하게 자란 나무 사이로 들어가 최대한 낮은 자세에서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렌즈를 세우면 예시 사진에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때 나무들의 선이 고르게 중앙 화면을 향해 뻗어야 하나의 나무 크기가 지나치게 강조돼 위화감이 드는 사진을 피할 수 있다. 또 나무의 선을 화면 네 귀퉁이에 가까이 배치해야 깊이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늘과 나무의 그림자 사이 노출 차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나무의 그림자를 기준으로 측광을 하거나 후반 보정을 위해 RAW 포맷으로 촬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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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22. DIGITAL CAMERA MAGAZINE.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출처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202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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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시그마 #자이스 #바티스 #시그마렌즈 #자이스렌즈 #바티스렌즈 #SIGMA #ZEISS #Batis
76 이전글 Part1_별사진을 위한 광각렌즈 SIGMA 20mm F1.4 DG DN | Art SIGMA 20mm F1.4 DG DN | Art 7년 만의 리뉴얼, 시그마의 정체성은 그대로 1953년 설립된 미국의 음향 전문 기업 하만(Harman)은 수많은 자회사와 브랜드를 가진 회사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JBL, AKG, Harman/kardon 등은 모두 하만으로부터 시작된다. 2016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를 앞두고 80억 달러에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침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울음을 터트려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있다. 기업의 미래를 걱정했던 것은 당연히 아니고 좋아하던 브랜드의 정체성과 철학이 '삼성 스타일'로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슬픈 예감 때문이었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로열티는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리뉴얼, 페이스 리프트, 신작 발표가 기업의 비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도 이와 유사한 맥락이다. 리뷰어로서 시그마의 새로운 렌즈들을 만날 때마다 나의 마음속에는 설렘과 기대, 두려움이 공존한다. 격변하는 느긋하게 찍어보자 다음글 느긋한 마음으로 찍어보자 : ZEISS Loxia 2/50 우리는 항상 최고를 바라보며 그 길을 향해 힘들게 올라서곤 한다. 그러나 그곳 위에 올라서면 곧이어 다른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된다. 보통 일상이 그러하다. 그러나 사진 찍기는 그 마음을 조금 풀어보자. 느긋한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찬찬히 초점을 맞춘 후에 셔터를 눌러보자. 그렇게 찍은 결과는 분명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될 것이며 더불어 쨍쨍한 힘을 전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목적 중 사진 찍기 만은 느긋하게 도전해보자. 그 결과는 또 다른 느낌과 또 다른 힘을 줄 것이다. MF (Manual Focus)는 어렵다? 선유도, 길고양이. Zeiss Loxia 2/50 Minolta가 최초의 AF (Auto Focus) 카메라를 선보이기 전까지 사진 찍기는 MF였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Leica 외에는 모두 AF 카메라다. 즉, AF 카메라가 더 쉽고 편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MF 렌즈는 어떨까? 이 또한 비슷하다. 자동으로 맞추는 렌즈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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