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한 장의 이미지에만 불과하진 않습니다. 이 한 장의 이미지가 누군가에겐 치유가 되고 미래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 봤던 그 사진이 자신의 미래가 되어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된 이성하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다른 작가의 전시회에서 힐링을 했다는 이성하 작가는 이를 계기로 사진이란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운이 좋게 작가에 데뷔했다고 했지만 자신이 느꼈던 위안을 다른 이들도 받길 바란다는 그의 마음에서 사진을 향한 진심이 엿보였는데요. 하만 앰버서더 이성하 작가의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세요.


하만 앰버서더 이성하 작가
Q. 필름 사진 작가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작가가 된다는 건 작품을 통해서든 저라는 사람을 통해서든 공식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디지털이 아닌 필름으로 소통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필름은 저에게 굉장히 독특한 대상인데, 디지털처럼 사진을 찍고 결과를 바로 볼 수 없잖아요. 내가 노력해서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 하고 준비했을 때, 결과물을 바로 받아보지 않는 그 시간조차 저는 되게 좋은 기다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간과 기다림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하만 앰버서더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2024년에 개인전을 열면서 데뷔 했어요. 25점 작품 중 9점의 작품이 피닉스로 찍었던 작품이었어요. 피닉스로 전시회를 한 게 제가 처음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저한테 앰배서더 제안을 주신다고 해서 그 인연으로 지금 이렇게 앰버서더가 되었습니다.


하만 피닉스 필름
Q. 작가님에게 피닉스 필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저는 조금 러프한 사람인데 피닉스 필름 자체도 특유의 질감이나 이런 것들이 거친 느낌? 저는 그 점이 너무 좋았거든요. 필름 스타일이 저랑 잘 맞다 보니 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필름이라고 생각해요. 친구 같은, 결이 똑같은 베스트 프렌드 같은 필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소개한다면요?
개인전 타이틀 사진이었던 '투게더'라는 사진을 선유도에서 찍었어요. 피닉스의 특징도 다 들어가 있을 것 같고, RGB에 할레이션까지 들어가 있을 것 같고, 콘트라스트도 완전히 뭉개지지 않고 조금은 살아 있을 것 같은 순간이었는데 너무 잘 나왔고 제가 생각했던 그림이 나왔어요.
ⓒ이성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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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하만 앰버서더 이성하 작가
인터뷰어|하만 마케터
촬영|에디터 C, 에디터 J
촬영 및 편집|에디터 K
에디팅|에디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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